SK이노베이션, AI∙DT 적용 설루션으로 미래 먹거리 확장한다
2024.09.29
■ 사고 없는 공장 위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워크샵 시행
■ 실무자∙경영층 맞춤 세션 및 권혁면 연세대 교수 초청 ‘중대재해 감축 해법’ 특강 진행
■ 유재영 울산CLX총괄, 행동과 실천으로 구현하는 주도적인 안전관리 필요성 강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부사장 유재영, 이하 울산CLX)와 협력사들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울산CLX는 6일 오후, 본관 하모니홀에서 “함께하는 I(나) & U(너) 안전문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22년 시작해 올해로 2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안전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을 통한 상생문화 조성은 물론, 실무자와 경영층간 안전관련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규모를 키워 설비/비설비 업종 구분 없이 183개의 협력사와 5개의 관계사를 포함해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문화 워크샵은 ▲모든 작업 위험성평가 실시 ▲제대로 된 TBM* 수행 ▲작업중지권 사용 활성화라는 3개의 핵심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실무진 대상 세션과 경영층 참여 세션으로 분리 운영해 참석자들이 안전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 TBM: Tool Box Meeting의 약자로 작업개시 전 내용과 안전에 대해 확인하는 활동
실무자 세션에서는 현장 안전관련 익명 질의응답, 대표 협력사들의 TBM 노하우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경영층이 함께 참여하는 세션은 연세대학교 권혁면 교수의 중대재해 감축 해법 특강에 이어 사업장 내 작업중지권 사용 현황 공유 및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권혁면 교수는 강의에서 철저한 안전 확인으로 유명한 솔베이 그룹의 예시와 해외 각국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권 교수는 “해외 유수의 안전문화 우수기업은 잠재된 위험발굴 및 제거에 근무시간의 30%를 할당하고 있으며, 성과급 책정 비율도 이와 연동된다”고 소개하며,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규칙 개정과 인센티브 측정으로 안전을 지키는 것이 근로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워크샵 마지막 순서로 SHE 평가 결과에 따른 협력사 포상이 진행됐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부사장은 ㈜제이콘 등 8개 협력사에 총 3천 5백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유재영 총괄부사장은 폐회사에서 “앞으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공장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철저히 외면 받을 것”이라며 “안전이라는 가치가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과 실천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안전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사진1, 2) 7월6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진행된 안전환경 워크샵에서 협력사 대표 구성원들이 TBM 우수사례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3)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유재영 울산CLX 총괄과 안전보건공단 전상헌 울산지역 본부장이 협력사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4) 유재영 울산CLX 총괄(왼쪽)이 협력사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