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 회원사 공장장과 SHE담당,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 참가
■ AI/DT 기반 안전관리기법 및 신기술 소개, 사업장별 우수사례 공유
– 안전기술 전시부스 설치, IoT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 안전관련 기술도 체험
■ 유재영 회장, 사고 연결고리 근본적 단절 위해 위험요소 관리에 시간/자원 집중 및 안전문화 정착 노력 강조
■ 석유화학단지 안전 확보 및 중대재해 근절 위한 현장 실무 중심의 안전 및 환경분야 협의기구 운영키로
울산 석유화학공단 사업장의 리더들이 석유화학단지 안전 확보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회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총괄)는 19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2023년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안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공장장협의회 회원사 공장장, SHE담당 팀장•실무자와 안전보건공단,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대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 총 89개 기업체•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 네트워크 오프닝 인사말에서 유재영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늘 안전 네트워크가 이를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고 밝히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이어지는 사고의 연결고리를 근본적으로 끊어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사업장 내 위험요소 관리에 시간과 자원을 더 집중하고,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업그레이드 및 안전문화 정착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전 네트워크 행사는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AI/DT 기반 안전관리 기법 및 신기술 소개 ▲안전 관련 사업장 별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장 내 별도 공간에 안전기술 전시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이 IoT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 안전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지난 2019년 12월,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심포지엄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2020년은 코로나 여파로 부득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이후 코로나 사태 악화로 부득이 중단하였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과거 안전 심포지엄 운영 경험에 비추어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안전 확보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서는 보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안전 및 환경분야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이를 통해 회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환경 변화 및 현안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설명]
(사진1)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5월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2023년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안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유재영 울산시 공장장협의회장(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총괄)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2, 3)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는 5월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2023년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안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