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인증’ SK에너지, 준법경영∙부패관리 역량 동시 인정받아
2024.11.21
▲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 위 사진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안 시행 전 촬영됐음
지난 2월 19일, 드디어 2022 K리그1이 개막했다. 지난해 K리그1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승격 후 화려한 귀환을 알렸던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는 2월 20일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1 정상에 오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총 33차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제주UTD 홈 개막전에는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과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제5회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Great Music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바체 앙상블’의 축하 공연과 제주 발달장애인 축구팀인 ‘제주FC’ 소속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 (상단) 2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개막전 시작 전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단 좌측) 제주유나이티드FC 홈 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해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Great Music Festival) 대상 수상팀인 비바체 앙상블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 (하단 우측) 제주유나이티드FC가 제주장애인축구협회 산하 제주 발달장애인 축구팀인 ‘제주FC’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UTD는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 든든한 전력 보강과 치밀한 동계 훈련을 준비해 왔으며, 이에 따른 올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즌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 중인 제주UTD를 만나보자.
| 이유 있는 자신감, 제주UTD의 든든한 전력 보강
▲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이 2022 K리그1을 위해 훈련을 하고 있다. – 위 사진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안 시행 전 촬영됐음
제주UTD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K리그1, 2와 유스팀, 해외 구단을 고루 살펴 거의 全 포지션에 걸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골 점유율 및 공격 찬스 확보에 중점을 두는 제주UTD 남기일 감독은 “리그 최정상급이자 우리 구단에 꼭 필요한 주전급 선수들을 데려왔다”고 말했다.
미드필더 포지션으로는 윤빛가람 선수, 최영준 선수, 김주공 선수 등이 새로운 식구가 됐다. 이외에도 0점대 방어율 기록을 가진 정상급 골키퍼 김동준 선수와 빌드업에 능한 문경건 선수도 영입했다. 이번 시즌의 주장은 중앙 수비수인 김오규 선수, 부주장은 미드필더 최영준 선수와 윤빛가람 선수가 맡는다.
| 2022 K리그1, 제주UTD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
제주UTD는 지난 2019 시즌에 강등이라는 뼈아픈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2020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곧바로 승격, 이후 2021 시즌에는 ACL(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까지 벌이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ACL 진출권 확보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오렌지빛 돌풍을 일으키며 2021 K리그1 최종 4위에 오른 제주UTD의 활약에 팬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 위 사진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안 시행 전 촬영됐음
지난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이번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제주UTD는 득점왕(총 22골)을 기록하며 ‘베스트 일레븐(BEST 11) 공격수’에 선정되는 등 2021년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주민규 선수를 올해도 공격의 중심축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시즌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던 제르소 페르난데스(Gerso Fernandes) 선수와 새롭게 영입한 조나탄 링(Jonathan Ring) 선수를 활용해 링-주민규-제르소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으로 득점 경로를 늘리고, 더 많은 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 위 사진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안 시행 전 촬영됐음
| 2022 K리그1을 오렌지빛으로 물들일 제주UTD
제주UTD는 다양한 공격 루트와 압박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제주는 하나다’라는 구호처럼 끈끈한 유대감으로 뭉쳐 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제주UTD에게 남은 일은 정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것뿐이다.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강하게 하나로 뭉친 제주UTD가 2022 K리그1을 오렌지빛으로 물들이며,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 본 콘텐츠는 Magazine SK의 기사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