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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新성장동력 ‘그린뉴딜’ 속 SK이노베이션을 만나다! –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에서 배터리 기술력 선보인 SK이노베이션
2020.10.28 | SKinno News


 

4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주 ‘인터배터리 2020’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은 SK이노베이션이 28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 참가했다.

 

‘2020 그린뉴딜 엑스포’ 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녹색산업의 성장과 에너지전환을 통한 저탄소 경제 사회로의 전환, 그리고 수소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한 행사다.

 

▲(좌) ‘2020 그린뉴딜 엑스포’ 행사장 입구 / (우)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 참가한 SK이노베이션 부스 외관

 

01 |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오래가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이번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에서 SK이노베이션은 인류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그린 모빌리티(Mobility)’ 를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오래가는(Safer than ever, Faster than ever, Longer than ever)’ 넥스트 배터리(Next Battery)를 선보여 현장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보다 안전한(Safer than ever)”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안전성 측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이유는 바로 Z-folding(지폴딩) 공정과 분리막 내재화에 있다. ‘Z-folding’은 분리막을 지그재그로 겹겹이 쌓고 그 사이사이에 양극재와 음극재를 넣는 배터리 제조 공법으로, 양극과 음극은 접히지 않고 분리막만 접혀 내구성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또 다른 강점은,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분리막 내재화를 이뤄냈다는 점이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No.1 분리막 제조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부스에 전시된 LiBS* 제품은 휴대폰, 노트북 등 IT 기기의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이 LiBS 표면에 미세한 세라믹 코팅을 한 CCS**는 높은 온도와 물리적 충격에도 배터리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열성과 강도를 크게 강화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안전한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 수 있게 한다.

(*)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 얇은 필름 모양으로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발화와 같은 이상작동을 막는 배터리 핵심소재로,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

(**) CCS(Ceramic Coated Separator, 세라믹코팅분리막) : 기존 리튬이온분리막의 한 면이나 양면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혼합무기물층을 보강한 제품으로, 배터리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내열성과 관통성능을 크게 높인 고부가가치 제품

 

▲(좌) SK이노베이션 부스에 전시된 LiBS와 CCS / (우) ‘2020 그린뉴딜 엑스포’ 방문객들이 SK이노베이션의 혁신 기술을 관람하고 있다.

 

“보다 빠른(Faster than ever), 보다 오래가는(Longer than ever)”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는 10분대 급속충전으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0분씩 2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할 수 있다. 또한, 1회 충전으로도 멀리 갈 수 있고 수천 번의 충·방전에도 고효율을 유지해 오래간다.

 

관람객들이 SK이노베이션 부스에서 만날 수 있는 ‘초장폭 멀티탭 셀(Cell)’은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다. SK이노베이션은 높은 에너지 밀도를 실현하기 위해 양극재의 니켈 함량을 높이고, 음극재에 고용량 실리콘을 적용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 (좌)기아자동차 니로EV에 탑재된 SK이노베이션 배터리와 SK이노베이션의 넥스트 배터리 / ▲ (우)SK이노베이션의 초장폭 멀티탭 셀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소개하는 디스플레이 전시 ‘SK inside,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진화(SK inside : Evolution for Future Mobility)’를 통해 배터리 기술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이 지향하는 ‘그린 모빌리티의 혁신’을 선보였다. 특히 영상에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비롯해 반도체, 인공지능, 소재 경량화 등 SK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혁신 기술이 우리의 미래 모습을 어떻게 진화시킬 지에 대한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 (좌) SK이노베이션 디스플레이 전시 ‘SK inside,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진화(SK inside : Evolution for Future Mobility)’

 

02 | SK이노베이션이 꿈꾸는 ‘Total Energy Solution Provider’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서는 40여년 전부터 이어진 SK이노베이션의 ‘Total Energy Solution Provider’로의 꿈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부스에 설치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세계’ 모형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이 전기차 뿐 아니라 E모빌리티(E-Mobility) 분야로 확장 중이며, 미래의 모든 모빌리티의 inside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있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수소·전기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미래형 복합충전소 모형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배터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배터리 라이프 타임을 관리하는 ‘BasS (Battery as a Service)’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제조사로서 생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배터리 사업의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5R (Rental, Recharge, Repair, Reuse, Recycle)’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에서 고순도 니켈을 추출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등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좌)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가 ‘2020 그린뉴딜 엑스포’의 SK이노베이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우) ‘2020 그린뉴딜엑스포’ 개최 첫 날 개막 총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 주요 인사가 SK이노베이션의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한편, ‘2020 그린뉴딜 엑스포’가 개최된 첫날 개막 총회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 등 약 20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대한민국 新성장동력인 청정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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