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결식 아동 도시락 지원 7년째 이어져
2024.12.20
지난 12월 5일, SK인천석유화학의 신임 CEO로 취임한 최윤석 사장이 구성원들에게 전한 2020년 신년사에서 “더 크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위해 구성원의 행복 Commitment와 더불어 행복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침체, 각국의 보호무역 등으로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지만, SK인천석유화학은 특유의 민첩함(Agility)과 어려울 때 더 살아나는 단결된 추진력(Resilience)이 있으니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으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면 회사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 아래 세 가지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안정 조업 기반 본원적 경쟁력 강화
최 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정 운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SHE*와 Reliability 수준을 올리는 것이 생존의 필수 조건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역량/시스템/설비관리에 있어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기법을 적용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생존의 필수요소인 SHE와 Reliability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강화함과 동시에 이 때 만들어진 역량을 토대로 경쟁력과 기업의 가치를 올리고, 더불어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 안전·보건·환경
▲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이 공정 현장에서 SHE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안정 조업 기반 위에 빠른 혁신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고효율 저비용 구조의 회사를 만들고, 미래를 위한 도전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둘째, SV(Social Value, 사회적가치)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성과 창출
최 사장은 “지난 한해는 SHE 분야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도전을 실행했던 해였다”며, “미생물 분석기술을 활용한 폐수/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이용한 구조물 안전점검 기술 등 여러 신기술을 활용하여 의미 있는 결과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 SK인천석유화학 엔지니어들이 사내 폐수처리장 내 실험실에서 미생물 영상 이미지 분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 밖에 커피박(커피찌꺼기) 활용 BM(Business Model) 개발, CDM** 사업 등 다양한 환경 Initiative Model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수소 연료전지와 수송용 수소 공급체계 등과 함께 SK인천석유화학의 새로운 미래 사업의 축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이 힘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들”이라고 말했다.
(**)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 교토의정서 12조에 규정된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비용이 적게 드는 여타 국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감축분의 일정비율을 자국의 실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이어 최 사장은 “많은 부분이 현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고, 여러 고민과 노력 덕분에 2020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창의적인 제안이 필요하며, 환경과 안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성과 가시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셋째,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행복을 키우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인정받고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노력 하나라도 헛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리더와 구성원간 그리고 구성원 상호간에 신뢰의 틀을 단단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신뢰는 성품(진정성, 의지)과 역량(실력)의 곱이라고 볼 수 있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스스로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더들은 사명감을 갖고 이를 도와야 한다고 덧붙이고 “SK인천석유화학이 영구히 존속 발전하면서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구성원들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임 CEO로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