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3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석유화학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SK종합화학을 비롯한 국내 화학사의 임직원들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화학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한 ‘화학산업 유공자 포상’과 화학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11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는 문동준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의 기념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화학산업 유공자 포상이 이어졌다. 올해, SK종합화학 Aromatic공장의 주우원 공장장은 그간 대한민국 화학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 제11회 ‘화학산업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SK종합화학 주우원 공장장과 상장
이후 ‘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란 SK종합화학을 비롯한 석유화학 6개 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청소년들의 화학 축제로, 올해는 SK종합화학이 대표 주최사로 운영하였다.
▲ (좌측부터) 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국무총리상 수상팀 ‘츄1150’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뽑아쥬셰엽’팀, 교육부 장관상 ’깊은혜윰’팀
이날 시상식에는 화학산업과 관련된 산·학·연·관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상 1팀, 장관상 2팀, 금상 2팀, 은상 6팀까지 총 11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도교사 2명은 교육부장관상인 ‘우수 지도 교사상’을 수상했다.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은상 이상 수상한 팀에게는 Global 주요 대학 방문, 화학/이공계열 전공자와의 간담회를 포함한 7박 9일의 유럽 탐방 기회를 선사한다. 우리나라 화학 산업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최고의 경험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