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대 전지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에 참가해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19’에 참가해 SK이노베이션의 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을 소개한다. 이는 지난 2013년 1회 행사에 참가한 이후 두 번째 참가다.
SK이노베이션은 ‘당신이 지금껏 알지 못했던 SK이노베이션의 숨겨진 배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미래 에너지, 배터리 사업의 스토리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주요 전시내용은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역사와 글로벌 경쟁력이며,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NCM 622, 811*과 초장폭 배터리 제조기술 등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차별적 기술력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 NCM 622, 811은 니켈-코발트-망간 비율이 각각 ‘6:2:2’와 ‘8:1:1’인 배터리를 말한다.
▲ SK이노베이션 부스 전경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의 컨셉 및 키워드를 각각 ‘빙산의 일각’과 ‘히든(Hidden)’으로 잡았다. 빙산의 95%가 수면 아래에 감춰져 있는 것처럼 앞으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보여줄 잠재력, 철학과 가치 및 친환경 에너지를 추구하는 정체성(Identity) 등을 담은 것이다. 빙산을 모티브로 제작된 SK이노베이션 부스는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당신이 지금껏 알지 못했던 SK이노베이션의 숨겨진 배터리 이야기
SK이노베이션 부스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히든 큐브(Hidden Cube), ▲히든 스크린(Hidden Screen), ▲히든 월(Hidden Wall)의 네 가지 콘텐츠 존으로 구성됐다.
SK이노베이션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프로젝션 맵핑’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을 알기 쉽게 영상으로 표현했다. SK이노베이션의 사업 연혁을 빙산의 윗부분으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을 수면 아래 감춰진 거대한 빙산으로 보여준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및 LiBS** 기술력까지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설명한다.
(**)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 SK이노베이션 부스의 ‘프로젝션 맵핑’
‘히든 큐브’에서는 5개의 질문을 통해 관람객에게 맞는 전기차 타입을 알려준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완료한 관람객은 BEV(배터리 전기차), HEV(하이브리드 전기차),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기차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천받은 전기차 모형을 센서에 올리면 화면을 통해 해당 차량에 대한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히든 큐브’를 통해 관람객들이 배터리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기차를 추천받을 수 있는 ‘히든 큐브’
전기차 안에 숨겨진 배터리의 구동 원리는 ‘히든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스 내에 그려진 전기차 그림을 특수 제작된 필름을 통해 보게 되면 숨어있던 전기차의 구동 원리부터 배터리의 역할까지 드러나게 된다. ‘히든 스크린’은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팩의 조립 과정과 평소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전기차 배터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특수 제작 필름으로 전기차의 구동 원리 및 역할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히든 스크린’
마지막 콘텐츠 존인 ‘히든 월’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꿈꾸는 미래’가 펼쳐진다. 부스 내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역사와 미래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SK이노베이션이 꿈꾸는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히든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