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 화학∙석유개발 등 非정유사업 성과 속 직전 분기 수준 영업이익 8,359억 원 기록
2018.11.02 | SKinno News

※ 본 포스팅에 포함된 2018년 3분기 실적은 외부 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회계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SK이노베이션의 2018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매출액 14조9,587억 원, 영업이익 8,35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석유∙화학 제품 판매 물량 증가 및 판매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 2,331억 원(27.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PX 스프레드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재고 관련 이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217억 원(12.7%) 감소하였다.

 

정제마진 약세 등 비우호적인 시황 속에서도 SK이노베이션이 지속 추진해 온 딥체인지 2.0의 성과로 화학∙윤활유 및 석유개발사업 등의 비정유 부문이 실적 호조를 보이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2018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40조 5,628억 원, 영업이익 2조 3,991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의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보다 184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와 환율 등 외생 변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딥체인지 2.0에 기반한 사업∙수익구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비정유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그 결실로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전체 영업이익 중 66%에 달하는 5,493억 원의 영업이익을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사업 등 비정유 부문에서 달성하였다.

 

 

화학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의 PX(파라자일렌) 공장과 울산아로마틱스(UAC, 일본 JXTG와 합작) 등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가 빛을 발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레핀(Olefin) 시황의 상대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1위∙글로벌 6위의 생산능력을 갖춘 PX 시황 호조의 수혜를 입으며, 아로마틱∙올레핀 계열을 아우르는 상호보완적 포트폴리오의 이점을 극대화했다.

 

 

윤활유사업 역시 3분기 실적 선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유럽 등지에서 고급 기유에 대한 수요가 지속 상승하며, 회사의 고부가제품 판매 비중을 증가시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윤활유사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67억 원으로,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바라보는 등 알짜 사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가 상승의 효과를 누린 석유개발사업 또한 2014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인 71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선방에 힘을 보탰다.

 

 

사업실적

 


 

딥체인지 2.0을 적극 추진한 결과 SK이노베이션은 비정유 부문 사업들이 고루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3년 연속 3조 원대 영업이익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사업∙수익구조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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