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글로벌 순위 6단계 상승… 딥체인지 성과
2018.08.01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미국화학학회 ACS가 발행하는 화학 전문 잡지 c&en이 발표한 ‘2017 화학기업 글로벌 Top 50’에서 전년 대비 여섯 계단 상승한 38위에 오르며, 국내 화학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c&en’s Global Top 50 Chemical Companies of 2017]

 

이는 여덟 계단 상승한 인도의 에너지∙화학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y, 20→12위)를 제외하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며, 유럽 지역 화학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독일계 특수화학기업인 랑세스(Lanxess, 34→28위)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딥체인지 2.0에 기반 화학사업 집중 육성을 추진해 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2분기까지 SK이노베이션의 非정유 사업 비중은 전체 영업이익의 56%를 상회하였으며, 그 중 화학사업은 전체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제적 투자 또한 SK이노베이션이 화학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넥슬렌(Nexlene™)*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된 2011년 이후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누적 투자 금액은 약 4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이후부터 지난 2분기까지 누적 6조 3천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넥슬렌(Nexlene™) : 100% 자체 역량으로 기술 개발에서 생산까지 완성한 폴리에틸렌 브랜드

 

넥슬렌 공장 전경

▲ SK 울산Complex 넥슬렌 공장 전경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통한 두 가지 성장 전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메이저 업체와 사업 합작을 강화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신규 사업 인수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화학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나란히 2~4위에 오른 다우듀폰(DowDupont), 시노펙(Sinopec), 사빅(Sabic) 등 글로벌 선두 업체와 사업 합작 및 인수∙합병(M&A)을 통한 전략적 제휴∙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SK종합화학은 다우듀폰과 인수∙합병을 통한 신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패키징 시장의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SK종합화학은, 2017년 글로벌 화학 공룡 기업으로 재탄생한 다우듀폰(舊 다우케미칼)으로부터 EAA(에틸렌 아크릴산), PVDC(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SK종합화학은 또한 중국 국영 화학기업인 시노펙과 지난 2013년, 35 대 65 비율로 총 3조 3천억 원을 투자해 ‘중한석화’를 설립했습니다. 중한석화는 상업 가동 4년 만에 1조 6천억 원의 경영 실적을 거두며, 한-중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중한석화 전경

▲ 중한석화 전경

 

사우디 화학 메이저 기업 사빅과는 지난 2015년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 울산 생산 법인인 KNC를 바탕으로 글로벌 합작 법인인 SSNC(Sabic SK Nexlene Company)를 싱가포르에 설립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사우디 지역을 중심으로 넥슬렌 제2공장 건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넥슬렌

 

 


딥체인지 2.0에 따라 화학사업 중심의 성장을 추진해 온 SK이노베이션! c&en이 발표한 화학기업 ‘2017 글로벌 Top 50’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의 글로벌 확장 및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M&A와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 딥체인지 2.0 바탕의 성장을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키워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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