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 울산Complex, 에너지 비용은 낮추고 효율은 높인다! – 250만 평 시설 관리하는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장착
2018.11.02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에 국내 정유업계 최대 수준의 전력수요 관리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구축해 준공식을 가졌다.

※ 전력수요 관리용 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해 이를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사용토록 하는 설비로 주로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사업장에 설치됨

 

준공식에는 ESS 배터리를 공급한 SK이노베이션, 그리고 향후 운영을 담당할 SK E&S 관계자 및 SK에너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 10월에 진행된 SK그룹 CEO 세미나에서 ‘사회적가치를 통한 BM(Business Model) 혁신’ 방안이 논의된 후 첫 구체적인 실행이다. 또한 설계, 배터리 제작/납품, 설치공사, 운영에 이르는 전(全) 단계에 SK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역량이 더해진 공유 인프라를 통한 시너지 창출 사례로 평가된다.

 

▲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함께 설립한 SK 울산CLX ESS센터 전경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향후 전기를 저장하는 수준을 넘어, ESS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등 친환경 사업으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이번에 ESS 배터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산업용 ESS 시장 안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ESS 배터리 공급을 계기로 ESS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ESS 배터리는 50MWh 규모로 약 10만 가구에 1시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설치된 ESS의 운영을 맡은 SK E&S는 SK 울산CLX 내 ESS 설비 구축을 포함해 전체 25개 산업체에 총 300여 MWh 규모의 ESS를 운영하며 기업들의 안정적인 전력 운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K E&S는 그간 대규모 발전소를 비롯한 다양한 전력 사업을 수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ESS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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