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에너지의 소중함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실천해야 할 내용인데요. 특히 전력 소비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정도로 다 함께 에너지 절약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에너지의 중요성과 절약법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고 해서 블로그팀이 다녀왔는데요. 에너지대장 ‘엔크와 린’도 함께 한 그 현장에 지금 바로 가 보실까요?
지난 8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청계 광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름 아닌, 제11회 <에너지의 날> 행사 때문이었는데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의 중요성과 과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각종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날로, 역대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2003년 8월 23일을 기억하며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고자 매년 8월 23일로 지정됐습니다.
에너지시민연대를 주축으로 산업자원통상부, 환경부, 서울시, 에너지관리공단 등 다양한 기관과 협회, 기업에서 <에너지의 날> 행사를 후원하고 있었는데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에너지의 소중함과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각종 전시와 체험 행사, 부스 등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SK에너지도 에너지의 소중함과 손쉬운 절약법을 친근하게 알리고자 에너지 대장 ‘엔크와 린’과 함께 청계 광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엔크와 린이 청계광장에 등장하자마자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었는데요. 특히 귀여운 꼬마 친구들과 외국인들은 엔크와 린을 보자, 끌어안거나 어깨동무를 하며 사진을 찍는 등 호감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엔크와 린은 행사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이 쉽게 에너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에 대한 퀴즈를 내고, 물 절약 양치컵과 귀여운 인형을 선물했는데요. 또 손등에는 엔크와 린 판박이 스티커를 붙여주며 눈높이 홍보를 시행했습니다.
에너지의 소중함과 절약 방법을 재미있게 소개한 엔크와 린을 어린이 친구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겠죠? 집에 돌아가서도 손가락 걸고 약속한 ‘에너지 절약’ 잊지 말고, 꼭 실천해줘요~^^
이 날 아이들과 함께 <에너지의 날> 행사를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 방학 숙제를 위해 행사장을 찾았는데 엔크와 린이 에너지 절약에 대해 재미있게 홍보해줘서 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엔크와 린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선선해진 오후 7시부터는 제11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와 이상재 나사렛 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클라리넷 연주, 드림 난타 공연을 통해 행사장의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는데요. 이어진 후원사 대표들의 축사에서는 일상에서의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실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당부하는 말이 전해졌습니다.
드디어, 이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전 국민 소등행사가 시작됐는데요! ‘불을 끄고 별을 켜요‘ 라는 슬로건처럼 밤 8시 30분이 되자 청계 광장 주변 건물들이 하나 둘씩 불이 꺼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 서울 N타워와 63빌딩, 국회의사당 건물까지 같은 시각 모두 소등에 동참해 5분 동안 서울 시내가 한마음으로 에너지 절약 행사에 동참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매년 5분만 불을 꺼도 발전소 1기가 1시간 가동했을 때 생산되는 전력 수준인 60만 ~ 70만 kWh의 전력이 절감된다고 합니다.
뜻깊은 <에너지의 날> 행사를 통해 평소에도 우리 모두가 에너지를 절약하는 실천 의식이 더욱 생활화되었으면 하는데요. SK에너지 역시 ‘엔크와 린’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인식 제고에 더욱 적극 동참할게요~ 여러분도 잊지 말고, 에너지 절약! 약속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