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여러분은 ‘제주도’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제주를 대표하는 삼다(三多)가 떠오르는 분들도, 혹은 맛있는 제주 음식이나 한라봉이 떠오르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에너지로거는 이보다 더욱 특별한 것을 한 가지 발견했는데요. 그 이야기를 여러분께 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제주도에 있는 잔디축구장입니다.
제주도와 잔디축구장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제주도에는 많은 잔디축구장이 있습니다. 제주도에 잔디축구장이 많다고 하면 쉽게 상상이 되지 않을 겁니다. 혹자는 제주도가 워낙 천연 자연으로 유명한 곳이니, 천연 잔디로 구장을 많이 만들었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아닙니다.
제주도에 있는 모든 초, 중, 고등학교에는 잔디구장이 깔려있다는 사실을 에너지로거도 올해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외에도 일반 동호인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잔디구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여유 잔디구장이 없을 만큼 제주도민의 축구사랑 열기는 엄청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만큼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이 있을까요? 더군다나, 제주도는 겨울 평균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축구를 하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절한 환경을 갖춘 곳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제주지역 모든 초, 중, 고는 잔디구장이라는 점’과 ‘춥지 않은 제주의 겨울 날씨’라는 두 가지 장점을 종합해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주도가 우리나라 축구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이처럼 축구 경기 최적화 지역인 제주도에서 지난 11월 22일,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는 제주도에 있는 유소년 축구 관계자(생활체육회, 축구협의회, 교육청, 유소년 클럽 등)들이 모여 제주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설립된 기구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SK에너지가 빠질 수 없겠죠? 물론 에너지로거도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2015년부터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는 제주 유소년 축구캠프, 제주 유소년 축구 대회 등을 개최하여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한 보다 멋있는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인데요. 더불어, 유소년을 가르칠 지도자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여 유소년들이 준비한 지도자들에게 양질의 축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키워준다는 방침입니다.
SK에너지도 제주도에서 축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제주UTD지요. 올해는 아쉽게도 5위로 시즌을 마감하였지만 전년도에 비해 높은 성적과 지속적인 지역밀착형 마케팅 덕분에 점점 제주도민의 사랑과 지지가 커져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제주UTD는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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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의 인재 육성으로 발굴된 재원이 미래의 제주UTD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 SK에너지, 제주UTD가 축구를 통해 제주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직접적인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에너지로거도 이 점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제주도를 넘어서, 대한민국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SK에너지가 응원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