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인증’ SK에너지, 준법경영∙부패관리 역량 동시 인정받아
2024.11.21
자동차를 움직이는 연료를 충전하는 곳, 주유소. 고객이 주유하기 위해 주유소에 머무는 시간은 5분 남짓이지만, 주유소의 하루는 쉴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답니다. 주유 업무뿐 아니라 기름 탱크를 채우고, 세차를 하고, 시설 안전 점검까지! 우리가 잘 몰랐던 주유소의 다양한 업무를 알아보기 위해 SK 송도행복주유소를 찾았습니다!
지난 2월, 국제 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송도에 첫 SK주유소로 개장한 SK 송도행복주유소! 이곳은 SK주유소와 자동차 종합서비스브랜드 ‘스피드메이트’, 패스트푸드점 ‘버거킹’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복합화 주유소입니다.
복합화 주유소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한 차원 높이고, SK 주유소의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유소 복합화 사업. 현재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을 결합한 복합 주유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SK 송도행복 주유소는 국제도시의 명성에 어울리는 경관을 자랑합니다. SK그룹의 행복날개 로고를 형상화한 지붕에, 야간에는 디지털 아트를 도입한 조명이 빛을 내는데요, 인근 주민들에게도 멋진 야경을 선사하며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유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셀프 주유소로 운영하고 있는 SK 송도행복주유소는 개장한지 4개월 째 접어들었는데요, 하루 평균 500~600대의 차량이 이곳에서 주유하고, 100대 이상 세차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국제 신도시답게 외국인학교, 외국인 기업이 밀집해 있어 외국인도 많이 찾는 주유소랍니다.
주유소에서는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고객들이 주유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기름 탱크를 채우는 일입니다. 전국 주유소마다의 영업 상황에 따라 그 시간은 달라지는데, SK 송도행복주유소에서는 고객들이 붐비기 전인 이른 아침에 기름 탱크를 실측하고, 필요한 양을 주문하여 다음 날 새벽에 기름 탱크를 충전한답니다.
기름 탱크에 얼마만큼의 양이 남아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일은 매일 아침 거르지 않고 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당일 실측을 해야만 재고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 매일 기름 탱크의 양을 실측하여 정확한 재고 확인
오전에 실측한 수치를 컴퓨터에 입력해 놓으면 주유기에서 판매되는 양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기름탱크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시로 재고를 확인해 기름이 부족하지 않도록 평균 하루 한 번 꼴로 필요한 양을 주문합니다.
주유소에 기름이 들어오기까지 과정을 한 눈에 보고 싶다면? CLICK!
▲ 실시간 기름 탱크의 재고 확인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모니터합니다
▲ 기름 탱크 1대 2만 리터 = 100드럼
기름 입고 작업 시에는 반드시 소방법 상 위험물 취급 자격증 소지자가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기름 탱크 입구에 유종마다 다른 색깔과 탱크 번호를 표시해 혼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름 탱크에 휘발유와 경유가 섞여 고객 차량에 주유된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유소 직원과 기름 탱크 운반자 모두 몇 번씩 유종을 확인 후에야 기름 입고 작업을 한답니다.
▲ 기름 탱크 투입구
▲ 유종 확인 후 기름 입고 작업 실시
고객이 직접 주유하는 셀프주유소라고 해서 직원들의 하는 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셀프주유소에서 역시 하루 일과의 대부분은 주유 안내와 세차 서비스를 합니다. 이 곳 주변에는 대형 마트, 아울렛 등 공사현장이 많아 화물차 이용도 높은 편이에요. 승용차와 대형 화물차가 한꺼번에 주유소로 몰리기 시작하면 주유 라인이 뒤엉키기 쉽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총 동원되어 차량 유도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복합화 주유소답게 주유, 세차, 차량 정비, 식사(패스트푸드점) 등을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일주일 내내 고객이 끊이지 않고, 점심 시간 전후, 퇴근 시간 전후, 주말과 휴일에 몰리는 차량들로 인해 직원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집니다.
▲ 주유, 세차, 차량 정비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복합화 주유소의 장점
주유소와 함께 있는 패스트푸드점 버거킹은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도 가능한 매장인데요, 고객들이 주유 후에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답니다~
▲ 주유 후 드라이브 스루(Drive-Thru)가 가능한 버거킹 매장 이용
SK 송도행복주유소는 정부의 화물복지카드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내트럭 플러스 지정 주유소’이기도 한데요, 주변 공사 현장에 출입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주유소인 거죠!
셀프주유소에서 직원의 역할은 고객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고객이 알아서 하도록 방관하는 태도가 아니라, 고객 스스로 주유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두루 살피는 일을 하는 것이죠. 주유를 하는 동안에 운전석에서 전화통화를 하다가 주유기를 꽂은 채로 출발하는 분들도 종종 있어서 항상 고객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주유가 잘 되고 있는지,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다가 기계에 문제가 있거나 주유 방법을 잘 모를 때에는 주변에 서 있는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면 되는데, 혹시 직원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카드 투입구 위에 있는 인터폰 호출버튼을 눌러주세요. 사무실 내에 있는 직원이 바로 연결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셀프주유소 이용 팁
무더운 여름철에 주유 할 때에는 주유 손잡이를 천천히 당겨 연료를 충전해주세요. 날씨가 더워지면 차량 주유통에 가스가 차는데, 주유기 손잡이를 갑자기 확~! 당기면 안에 있는 가스 때문에 주유가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
고객이 직접 주유를 하는 만큼 주유소의 청결은 셀프주유소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유기와 주유기 손잡이는 틈 날 때마다 닦아주고, 주유기 호스에서 유류흘림이 없는지 확인하는 일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주유기 판넬을 열면 내부에 연료가 통과하는 펌프 기계가 있는데요, 기계를 연결하는 이음새 부분이나 호스에서 누유 현상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고객의 안전을 위한 점검 중 하나입니다.
셀프주유소에서의 금전 사고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주유기 자체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모두 결제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가끔 통신 장애가 일어나 결제 처리가 안되거나 이중 결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생겼을 때 고객이 카드 명세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고객이 먼저 주유소로 연락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주유소 직원이 카드 오류를 발견하는 즉시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베푸는 친절은 주유소와 고객 간의 신뢰를 두텁게 만들어 주는 것이겠죠?
고객이 잠시 머물렀다 가는 주유소지만, 고객을 위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SK 송도행복주유소.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며 하루를 지켜내는 주유소가 있기에 오늘도 마음 놓고 주행 이상 무! 자동차 주유가 필요할 때는 SK에너지 주유소를 찾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