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든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 ‘안전팀’입니다.

안전팀은 SK 울산CLX내 화재나 폭발, 가스 누출과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화재 진화 등의 소방 활동과, 생산 현장 또는 작업 현장에서 인체사고 발생시 구조·구급 업무를 수행하는 팀입니다.

SK 울산CLX내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여느 사고와 많이 다르기에, 안전팀의 역할은 더욱 막중한데요. 석유화학공장의 특성상 화재 발생시 폭발이 함께 수반되기 때문에, 자칫 치명적인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석유, 가스 누출로 인한 유류 화재의 경우, 복사열만 해도 일반 건물 화재보다 두 배가 넘고, 폭발 위험도 높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SK 울산CLX 작업자들이 목숨을 맡길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한다는 안전팀, 이들이 특별한 도전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야기일지 들어보실래요?

안전팀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된 것은 바야흐로 2016년 1월!

당시 전체 팀원 중 약 60% 정도의 인원만이 보유하고 있던 국가 자격증을 46명 전원이 취득해보자고 마음을 모은 것인데요. 안전팀의 업무 특성과 업무 시 필요한 역량 향상을 고려하여 소방, 위험물, 구급, 산업안전 분야의 1인 1안전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이 특별한 도전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는데요. 회사를 다니며 교육과 시험, 트레이닝을 병행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성원의 역량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SK이노베이션의 문화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1인 1안전자격증 도전 초기 시 성공까지 3년을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단 1년 6개월 여 만에 모든 팀원이 자격증 보유에 성공하며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단기간 성공의 배경에는 팀 전체적으로 확산된 열정적인 분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구급관련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에 도전한 한 팀원은 자신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더욱 자극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그 덕분에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지금도 틈틈이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해 업무관련 다른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

안전팀의 46명 전원의 1인 1안전자격증 취득 도전을 통해 18명의 팀원은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55세의 최고령 팀원까지 자격증 도전기에 성공했다는 사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SK 울산CLX 안전팀이 국가 공인 기관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탄탄해진 것은 기술 뿐만이 아닙니다. 비상 시 함께하는 팀원들끼리의 신뢰는 물론 SK 울산CLX 구성원들이 안전팀에 거는 믿음 또한 더욱 단단해졌는데요.

나아가 이번 도전은 SK 울산CLX 안전팀 구성원 개인의 삶에도 자부심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을 통해, 또 다른 성취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안전팀 구성원들.

지속적으로 업무관련 역량 향상을 위해 추가로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에 있는 팀원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 공공기관, 초등학교 등에서 심폐소생술 재능 봉사까지 자발적으로 펼치며 더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위급한 상황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SK 울산CLX를 지키는 것.

어쩌면 매일매일이 도전일 수 있는 일상 속에서 SK 울산CLX 구성원들을 위해 시작한 도전은 안전팀 팀원들의 삶에도 커다란 행복을 더해주었는데요. SK 울산CLX의 안전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가기 위한 안전팀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