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필수 요소가 된 자동차! 꾸준한 자가용 사용량의 증가에 따라 도로 위를 책임지고 있는 아스팔트 산업에 대한 관심 또한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에서 정유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원유정제 과정에서 휘발유, 등유, 경유, 나프타, LPG 등을 생산하고 남은 찌꺼기의 성격인 아스팔트의 단점을 개선한 고품질 아스팔트 ‘슈퍼팔트’를 개발,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무대로 폭넓은 아스팔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수한 품질과 남다른 서비스로 전세계를 물들이고 있는 SK에너지의 아스팔트, 함께 만나보시죠!

아스팔트는 석유 원유의 성분 중 휘발성 유분이 증발하였을 때 나타나는 잔류물로, 주로 도로 포장 재료로 사용되며 산업용 방수재(자동차, 건물 지붕 등)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그리고 생산 방식에 따라 천연 아스팔트(Natural Asphalt)와 석유 아스팔트(Petroleum Asphalt)로 나누어 지는데요. 천연 아스팔트는 극소량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스팔트는 석유 아스팔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아스팔트로 지칭되기도 하는 석유 아스팔트는, 온도에 민감해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저온에서 나타나는 유연성 저하와 고온에서 점도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성변형과 균열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며 나타난 것이 SK에너지의 자존심, 슈퍼팔트인데요.

슈퍼팔트는 SBS 고분자와 첨가제를 물리, 화학적으로 배합하여 고분자와 아스팔트 사이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결합을 유지시켜 균열을 방지하고 제품의 저장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안전성 향상을 통해 교통사고율을 대폭으로 낮추며 도로 수준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는데요. 또한 일반 아스팔트보다 수명을 2배 이상 늘려 국내외 아스팔트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그럼, 일반 아스팔트와 SK에너지의 슈퍼팔트가 어떻게 다른지 함께 살펴볼까요?

[일반 아스팔트와 SK에너지 슈퍼팔트의 차이점]

슈퍼팔트의 개발을 통해 국내 아스팔트 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SK에너지는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아스팔트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하였습니다. 초창기 인지도와 가격 측면에서 주춤했던 것도 잠시,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승부하며 점차 중국 아스팔트 수입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중국 아스팔트 수입 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SK에너지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SK에너지는 중국의 오지 도로망 건설사업의 주요 자재인 고품질 아스팔트를 공급함으로써, 교통 불편으로 인해 사회적∙문화적 인프라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중국 아스팔트 사업의 사회, 환경적 이익과 손실을 종합하면,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SK에너지는 세전 이익으로 1억 3,627만 위안의 경제적 이익과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 효과, 공급지장 대체 효과 등 경제적 측면에서 113.6억 위안의 긍정적 효과를, 도시 접근성(통행시간 가치)와 연비향상 환경개선 측면에서도 30.1억 위안의 긍정적 효과를 얻었는데요.

다만, 교통사고 증가 등 사회적 비용으로 42.35억 위안, 온실가스 배출 절대량 증가 등 57.35억 위안의 환경적 손실이 나타나 모든 효과를 종합하면 약 45.46억 위안의 사회, 환경 효과를 포함한 순이익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계산한 사회∙경제∙환경적 영향에 대한 효과는 아스팔트 투입량에 따른 도로길이, 중국 교통 인프라 현황 및 비용 등의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추정하였습니다. 추정 지표가 모든 활동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아스팔트 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사회∙환경적 영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SK에너지 전반에 대한 사회∙경제∙환경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랍니다.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아스팔트를 생산하고 있는 SK에너지는 아시아의 저개발 국가에 다량의 아스팔트를 공급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서의 자리도 넓혀가고 있는데요. 중국 시장의 성공을 기반으로, 각국의 현지 시장에 맞는 기술 지원과 철저한 서비스를 통해 낙후된 저개발 국가의 교통 취약 주민들에게도 사회적∙경제적∙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국내 아스팔트 시장 점유율 40% 이상, 중국 수입 아스팔트 시장점유율 1위’ 수식어와 함께 하는 SK에너지! 이젠 아시아 태평양 지역 No.1의 수식어를 갖추기 위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아스팔트 시장의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계획 중에 있는데요.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가는 그 날까지 쉼 없이 달릴 SK에너지의 아스팔트 사업,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