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영웅들”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의 이야기
2024.12.20
※ 본 포스팅에 포함된 2016년 4분기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회계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2017년 1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분기,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 3,871억 원, 영업이익 1조 43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도 1분기 대비 각각 1조 9,289억(+20%), 1,595억 원(+19%) 원의 증가한 수치입니다.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만으로, 역대 3번째 기록인데요. 이번 1조원 돌파는 화학·윤활유 등 비석유부문의 영업이익이 50%를 처음으로 넘겼다는 점에서 무척 의미 있는 기록이랍니다 🙂
SK이노베이션 2017년 1분기 실적에서 화학사업이 석유사업을 능가하는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비석유부문 신장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었는데,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최근 강력하게 추진해 온 ‘펜더멘털 딥 체인지(Fundamental Deep Change)’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에너지∙화학 으로 진화해 수익창출 방식의 무게중심이 석유사업에서 에너지∙화학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죠.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은 8조 636억 원의 매출과 4,53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가 1분기 내내 50달러 대 초반에 머무는 저유가 기조 속에서도 이익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
화학사업은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을 능가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답니다.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은 4,547억 원! 주요 공정이 직전분기에 정기보수를 마치고 본격 재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에틸렌, 파라자일렌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인 것인데요.
이로써 화학사업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을 능가하게 되어 화학사업이 SK이노베이션의 성장을 주도하는 성장사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활유사업은 공급 부족으로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였지만, 판매가격 조정 등으로 인해 직전분기 대비 증가한 94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답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직전분기 대비 285억 원 증가한 5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2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2016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인 3조 2,28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또 다시 분기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긴 SK이노베이션! 이 같은 혁신적인 성과의 원동력은 바로, SK이노베이션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통한 체질 변화랍니다.
화학·윤활유 및 신규 사업(배터리·정보전자소재 등)에 집중 투자하고, 글로벌 파트너링을 성사시켜 석유 중심의 사업구조 탈피에 성공한 SK이노베이션! 이와 같은 사업구조 혁신 측면에서는 특히 SK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 설비, 중국 중한석화, 울산 아로마틱스, 넥슬렌, 스페인 ILBOC 등에 5조원 가량을 투자한 각 사업의 성과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이익규모가 눈에 띄게 특히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연간 3천억 원대(2010년 기준)에서 1조원 대로 커졌으며, 윤활유 사업은 그룹Ⅲ 기유시장을 개척해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2천억 원대(2010년 기준)에서 4천억 원대로 커진 것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에도 화학, 석유개발,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3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지난 2월, 다우케미컬의 고부가 화학사업(AAA)을 인수한다고 밝힌 것 역시 이와 같은 투자의 일환이랍니다 🙂
SK이노베이션은 석유기업에서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탈바꿈하였는데요. 지난 2011년 사업회사 분할을 통해 각 사업별 성장 체제를 구축한 이후, 화학·윤활유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와 전기차배터리·정보전자소재 등 신규 사업 강화가 이 같은 성과 달성의 토대가 되었답니다.
실제로 최근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2015년과 2016년, 그리고 2017년 1분기까지 각 57%, 50%, 45%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화학·윤활유사업은 46%에서 53%, 5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답니다.
신규 사업 역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답니다. 전기차배터리의 경우 유럽 등지의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 3월 생산설비를 기존의 두 배 이상인 3.9GWh로 확대하기로 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500km로 늘릴 계획!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과 연성동박적층판(FCCL)을 생산하는 정보전자소재사업은 1분기 영업이익 117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중국 수요 증가를 비롯한 글로벌 IT 및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뛰어난 영업실적으로 이어졌답니다 🙂
SK이노베이션의 우수한 1분기 성과는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가 예측과 운영최적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또 화학·윤활유사업의 규모를 키운 결과라고 볼 수 있답니다. 펀더멘털 개선과 과감한 투자, 성장 옵션 실행 등의 딥체인지를 통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기업가치 30조 달성을 목표로 달려나갈 SK이노베이션! 혁신적인 걸음 걸음을 늘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