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구성원 3,100명, 2주간 집중 봉사활동에 구슬땀
2024.11.05
▲ 3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행복그린디자인 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국민대학교 임홍재 총장,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캐릭터 ‘행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과 넷제로(Net Zero)를 향한 탄소감축 노력을 예술로 소개하기 위해,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국민대학교와 ‘행복그린디자인 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 감축 친환경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에 대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용이하도록 돕는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국민대학교의 수준 높은 디자인 역량과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친환경 역량을 ‘공적 인프라’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과 탄소감축 노력 등에 대한 대국민 인식 변화 및 참여를 유도하려 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우상훈 ESG추진담당, 국민대학교 임홍재 총장, 이태희 기획부총장, 김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장중식 조형대 학과장이 참석했다. 향후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는 ‘행복그린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유·무형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Green) 청사진을 대중에게 친숙하고 쉽게 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양 측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Carbon to Green’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물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캐릭터 행코의 친환경 상품(굿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 (좌) 3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행복그린디자인 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국민대학교 임홍재 총장,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 (우)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행코(행복한코끼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 번째부터 국민대학교 임홍재 총장, 친환경 캐릭터 행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지구와 사람 모두를 위한 친환경, 탄소감축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표현하는 디자인 개발”
이번 산학협력에서 SK이노베이션의 역할은 전시 협력자로, 참여 학생작가들이 에너지, 소재, 배터리 등 각 사업의 포트폴리오 특징을 고려해 양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아트(Art)와 디지털(Digital) 기법을 적용한 디자인을 창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렇게 탄생한 양질의 디자인 창작물을 다양한 그린 플랫폼에 활용해 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싣는 것이 목표다. 국민대학교는 ESG와 탄소감축에 공감하는 학생작가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의 친환경 대표 브랜드 컨셉 디자인 및 캐릭터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 디자인 결과물을 바탕으로 대표 캐릭터 행코 활용 굿즈, 친환경 폰트 등 다양한 방안으로 활용성을 검토하고 산학협력으로 탄생하는 디자인을 ‘공유 인프라’화해 친환경을 다루는 사업, 사회공헌 등에서의 소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캐릭터 ‘행코(행복한코끼리)’가 깜짝 등장했다. 행코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에게 두 협력 기관인 국민대학교와 SK이노베이션에 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국민대학교의 디자인 분야’에 관한 질문에는 “혁신적인 디자인 교육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빠른 시간에 이런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곳”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이어 ‘지구 환경을 위해 가장 많이 행동하는 한국 기업’에 관한 질문에는, “SK가 친환경 에너지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사회적 책임과 윤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답했다.
▲ 3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캐릭터 ‘행코(행복한코끼리)’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참석자들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인공지능 챗봇 ‘챗GPT’에게 질답 한 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학협력에 대한 행코의 힘찬 응원에 이어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행코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 히스토리와 친환경 메시지 등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4차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 데 이어 ‘챗GPT 윤리강령’을 시행한 국민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행코와 함께 질답을 나눈 ‘챗GPT’에 관해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 3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한 업무협약(MOU)’에서 SK이노베이션 부회장(하단 우측 이미지 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하단 좌측 이미지 왼쪽에서 첫 번째)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SK서린빌딩의 공유공간을 함께 둘러보았다. SK서린빌딩은 2019년 4월, 공동 업무공간 및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소통과 협업을 늘려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디자인과 공학 전공 교수진들은 SK서린빌딩의 혁신적인 공유 업무공간과 임직원들의 복지·건강관리를 위한 공용 공간의 쾌적한 환경을 둘러보며 미래형 사무공간을 함께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3월 16일,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SK이노베이션을 방문한 국민대학교 귀빈들이 SK서린빌딩을 투어하고 있다.
‘행복그린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오는 10월, 국민대학교 주관으로 소개될 계획이다. 해당 전시에선 SK이노베이션의 미래 모습이 담긴 친환경 아트 조형물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및 친환경 사업 방향성 관련 아트워크(Art Work)부터 ‘행코’를 활용한 굿즈와 폰트 개발까지 SK이노베이션의 각종 친환경 포트폴리오(Portfolio)가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된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감축, ESG경영에 진정성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도 ‘그린(Green)’ 방향으로 혁신하고 있다.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까지 지금까지 발생한 탄소를 모두 상쇄시키는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를 목표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내용들이 모두 이번 프로젝트에서 예술적으로 구현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친환경 ESG를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많은 이들의 인식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선하고 즐거운 예술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