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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현장] ② SK와 떠나는 탄소 감축 동행(同行) – SK의 첨단 기술력으로 가득 채워진 1구역 그린 애비뉴(Green Avenue)
2022.01.07 | SKinno News

▲ ‘CES 2022’에 참가한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의 1구역 그린 애비뉴(Green Avenue)를 보기 위해 대기중인 관람객들

 

“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 SK와의 동행(SK, Your companion)”

 

이번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톤)의 1% 규모인 2억 톤의 탄소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강력한 실행 의지와 함께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SK와 파트너社들의 기술과 노력을 ‘동행(同行)’이라는 여정에 담아낸 SK!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으로 명명되는 SK 전시관은 ▲그린 애비뉴(Green Avenue),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내일로 가는 발걸음(Walk to Tomorrow), ▲그린 플레이그라운드(Green Playground)라는 총 4개의 구역으로 이뤄졌다.

 

CES 2022 개막일인 1월 5일(미국 현지 시간)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및 경영진이 SK 전시관을 찾아 탄소 감축을 위한 여정에 동행하기도 했다.

 

▲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좌측 상단 왼쪽에서 두 번째) 및 경영진이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을 둘러보고 있다.

 

SK 전시관 중 ‘청정(Clean), 안전(Safe), 편의(Convenient), 건강(Heathy)이라는 4가지 핵심가치로 구성된 첫 번째 구역인 ‘그린 애비뉴’를 통해 SK의 첨단 기술력을 만나본다.

 

| 청정(Clean) –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수소 연료 전지, 재생 에너지 등 클린 에너지를 만드는 SK의 기술력

 

▲ ‘CES 2022’에 참가한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Green Avenue) – 청정(Clean) 섹션 전경

 

‘청정’ 섹션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건 SK의 전기차 배터리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NCM9으로,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해 현존하는 리튬이온배터리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NCM9은 올해 출시되는 포드社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탑재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SK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SK온의 NCM9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 62%, 2030년 기준 약 420만 톤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청정 섹션을 통해 소개된 SK온의 NCM9 배터리(좌)와 체험중인 관람객들(우)

 

이처럼 SK온으로 대표되는 SK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은 높게 평가돼 ‘차량 엔터테인먼트 & 안전성(In-Vehicle Entertainment & Safety)’ 분야와 ‘내장 기술(Embedded Technologies)’ 분야에서 동시에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이어서 보게 될 SK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이산화탄소(CO2)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배터리 교체 및 충전 등의 관리가 필요 없어 수소 지게차 등 모빌리티뿐 아니라 발전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사용되고 있다. SK E&S는 글로벌 수소 기업인 플러그파워(Plug Power)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4년부터 수전해 시설 및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 확대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통해 SK는 이산화탄소 감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청정 섹션을 통해 소개된 SK E&S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다음으로는 SK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담은 ‘넷제로 시티(Net Zero City)’를 만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도시와 산업단지에 구축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가 만들어 갈 ‘넷제로 시티’에서는 재생에너지로 깨끗한 수소를 만들고 그 수소를 친환경 분산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한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의 에너지화, 웨이스트 투 에너지(Waste to Energy)를 통한 넷제로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공급 및 소비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청정 섹션을 통해 소개된 SK에코플랜트의 넷제로 시티(좌)와 이를 보고 있는 관람객들(우)

 

이 외에도 SK는 청정 섹션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과 리튬이온배터리 음극재의 핵심소재인 동박, 전기차용 윤활유 등 SK의 미래 모빌리티용 소재들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클린 에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 (좌)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청정 섹션을 통해 소개된 SK의 모빌리티 소재 기술력(좌측부터 SK아이테크놀로지의 LiBS, SKC의 동박, SK루브리컨츠의 전기차용 윤활유) / (우) SK의 모빌리티 소재를 체험 중인 관람객들

 

| 안전(Safe) – 전기차 배터리 분석 솔루션과 에코 드라이빙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

 

SK는 차세대 에너지 생산 및 공급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전기차 배터리를 관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탄소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안전(Safe) 섹션 전경

 

특히, SK온이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개발한 사용자 배터리 분석 솔루션인 BaaS(Battery as a Service)는 배터리 모니터링을 통해 전기차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SK온은 BaaS를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늘을 나는 e-VTOL과 같은 다양한 미래 e-모빌리티 시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BaaS를 통해 배터리의 생산, 재사용, 재활용 등 모든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에서 2030년까지 136만 톤의 탄소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안전 섹션을 통해 소개된 SK온의 BaaS(좌)와 이를 체험 중인 관람객들(우)

 

SK가 에코 드라이빙 플랫폼으로 선보인 티맵(T-map)은 기존의 위치기반 길 안내 서비스를 넘어 운전자의 행동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통해 잘못된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SK텔레콤의 티맵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 운행은 물론, 많은 운전자의 동참으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및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보호 효과까지 창출한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안전 섹션을 통해 소개된 SK텔레콤의 티맵

 

관람객들은 안전 섹션에 마련된 태블릿PC와 모니터 화면 등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안전하게 만들어줄 SK의 기술력을 직접 경험했다.

 

| 편의(Convenient) – 전기차 급속 충전기 &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편의(Convenient) 섹션 전경

 

환경 보호라는 주제로 얘기를 할 때, 전기차는 항상 화두가 되어왔다. 관람객들이 편의 섹션에서 만나게 될 SK의 350kW(킬로와트)급 초고속 충전기는 전기차를 1분당 약 20마일(약 32Km)의 주행거리를 더하는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50kW급 급속 충전기보다 약 7배나 더 빠른 속도다. 더불어 SK시그넷은 최신 기술인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를 모든 초고속 충전기에 탑재함으로써 단순히 차량에 플러그를 꽂기만 해도 사용자 인증, 충전 그리고 결제까지 모든 것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편의 섹션을 통해 소개된 소개된 SK시그넷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

 

뿐만 아니라 SK는 반도체를 만드는 생산 공정부터 고객에게 전달하는 제품 포장 단계까지, 반도체 밸류 체인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친환경 공정 기술(Eco-friendly Process Technology)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정 가스 처리를 위해 사용되는 스크루버(Scrubber) 장치에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워터 프리 스크루버(Water Free Scrubber)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온실가스를 90% 줄이는 효과를 창출했으며, 감축량은 2020년 기준 연간 약 230만 톤에 달했다. 또한, 물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된 워터 프리 스크루버의 특성으로 인해 하루에만 약 7만 9천 톤의 수자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편의 섹션을 통해 소개된 소개된 SK하이닉스의 친환경 반도체(좌)와 SK텔레콤의 AI 반도체(우)

 

SK텔레콤의 AI 반도체인 사피온은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써 AI의 핵심 두뇌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기업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많은 전력과 비용을 사용했으나, 저전력 AI 반도체인 사피온을 적용하면 GPU 대비 데이터 처리 용량을 약 1.5배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략 사용량도 기존 대비 80% 수준으로 운영 가능하다.

 

| 건강(Healthy) –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스마트 기술

 

SK는 미래 세대에게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스마트한 기술력을 건강(Healthy) 섹션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헬시(Healthy) 섹션 전경

 

SK텔레콤, SK지오센트릭 등이 함께하는 ‘해피해빗(Happy Habit)’은 리유저블(Reusable) 컵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자는 환경포호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사물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비전(Vision) AI 기술을 통해 컵의 상태와 오염도 등을 정밀하게 인식함으로써 리유저블 컵의 회수율과 활용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플라스틱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일조한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건강 섹션을 통해 소개된 SK텔레콤의 ‘해피해빗’(우)과 이를 이용하는 관람객(좌)

 

마지막으로 SK가 투자한 미국 할리오(Halio)社의 스마트 유리(Smart Glass)는 전기를 통해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변색 유리로, 적외선 차단을 통해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혁신 소재다. 건물용 스마트 유리 중 가장 빠른 변색 속도, 높은 내구성, 저전력 소비를 자랑한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1구역 그린 애비뉴 – 건강 섹션을 통해 소개된 할리오社의 스마트 유리

 

미래 산업 기술이 가득한 CES 2022 현장에서 지구를 위한 탄소 감축을 외친 SK! 그린 애비뉴를 통해 탄소 감축을 위한 놀라운 첨단 기술력을 경험한 관람객들은 물론, SK 전시관을 찾은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을 만나본다.

 

| CES 2022 현장에서 만난 SK이노베이션 경영진과 SK 전시관 관람객들의 생생한 목소리!

 

 

 

 

 

 

 

그린빛 미래를 만들기 위한 SK의 첨단 기술력이 돋보인 그린 애비뉴! 앞으로 이어질 ▲생명의 나무, ▲내일로 가는 발걸음, ▲그린 플레이그라운드 여정에도 동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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