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안전한 분리막 수요 급등…SKIET 적기 대응 나선다” SKIET, 중국 창저우 분리막 공장 상업생산 가동
2020.11.10 | SKinno News

■ 3.4억m2 규모 생산라인 본격 상업생산 돌입…,SK이노베이션 딥체인지 및 ESG 기여

■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절반’ 중국 현지에 생산거점 마련…사업 경쟁력 높여

■ 생산능력 8.7억m2로 상승…폴란드, 중국 공장 추가되는 2023년 18.7억m2 전망

■ 2025년 습식분리막 시장 ‘점유율 30%, 굳건한 1위’ 목표 향해 순항

■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생산거점 확보…, 배터리 관련 산업생태계 기여하며 성장”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노재석)가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s) 신규 공장을 본격 상업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사가 과감한 투자로 정유화학 중심 비즈니스를 배터리 및 소재로 확장하는 ‘딥체인지’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에 핵심인 분리막 사업 성장을 통해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8년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창저우에 첫 해외거점을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2019년 3월부터 연간 생산능력 3.4억m2 규모 분리막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올해 8월초 창저우 분리막 공장을 완공하고, 3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설비를 테스트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해외 첫 생산거점을 가동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게 됐다. 특히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 현지에서 명품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몰려드는 주문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번 창저우 공장 가동으로 충청북도 증평에 가동중인 연산 5.3억m2 분리막 공장을 포함, 생산능력을 총 8.7억m2 규모로 높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과 폴란드에 건설중인 해외 공장들을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 약 13.7억m2, 2023년말 약 18.7억m2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로 빠르게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프리미엄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축차연신’, ‘세라믹코팅분리막(CCS; Ceramic Coated Separator)’ 등 기술 경쟁력으로 2025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약 30%로 세계 1위를 굳건히 한다는 목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뿐 아니라 배터리 연관 산업이 급성장하는 만큼, 분리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 자료]

1) 분리막 생산 현황/계획

소재 생산 규모 (단위: 억㎡) 양산 시점
국내(청주, 증평) 5.3 2019. 10월
중국(창저우) 3.4 2020. 4Q
폴란드(실롱스크주) 3.4 2021. 3Q
중국(창저우) 1.7 2021.1Q
중국(창저우) 1.7 2022.1Q
폴란드(실롱스크주) 3.4 2023. 1Q
합계 18.7

 

2) 분리막 라인 가동 연혁

연도 내용
2004년 8월  LiBS 국내 최초, 세계 3번째 상업화 성공
2005년 11월  LiBS 청주공장 1호기 가동
2007년 11월  LiBS 청주공장 2호기 가동
2009년 8월  LiBS 청주공장 3호기 가동
2010년 7월  LiBS 증평공장 4,5호기 가동
2012년 4월  LiBS 증평공장 6,7호기 가동
2014년 7월  LiBS 증평공장 8,9호기 가동
2018년 2월  LiBS 증평공장 10,11호기 가동
2019년 10월  LiBS 증평공장 12,13호기 가동
2020년 11월  LiBS 창저우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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