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폴란드 바르샤바서 열린 경제개발기술부 주최 ‘기업인의 밤’ 행사
■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현지 경제발전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 실천 기여 기업으로 인정받아 수상
■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사업 확대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노력 강화할 것”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폴란드법인이 지난 22일(현지시각)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주최로 열린 기업인의 밤 행사의 ‘폴로니카 프로그레시오’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 리더’ 장관상을 수상했다.
‘폴로니카 프로그레시오’는 폴란드의 국가적 시상임을 뜻하는 폴로니카와 7개 부문을 의미하는 프로그레시오의 합성어로 경영혁신을 통해 폴란드 경제개발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외국인 투자 부문, 혁신가 부문, 지속가능성 리더 부문 등 총 7개 부문이 있다.
SKIET 폴란드법인은 지역사회 상생, 친환경 경영 노력 등을 바탕으로 폴란드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가능성 리더’로 선정됐으며, 발데마르 부다(Waldemar Buda)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그제고시 피에호비악(Grzegorz Piechowiak) 차관이 직접 참석해 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공장 소재 지역인 폴란드 실롱스크州가 전기차 밸류체인 중심으로 친환경 경제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정부가 SKIET 분리막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IET 폴란드법인은 지난 2021년 1공장 가동을 시작한 뒤 한 분야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공장이 위치한 실롱스크州 기술학교 3곳에 SK 산학협력 후원과정을 개설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사회복지기관 기부, 봉사활동, 문화행사(콩쿠르) 지원 등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분리막 생산 공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ESG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공장 가동전력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달성했다.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은 “기업가들의 노력을 통해 폴란드는 10년간 약 44%의 GDP 성장과 실업률 감소를 이뤘으며 폴란드가 투자를 위한 훨씬 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가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병철 SKIET 폴란드 법인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핵심부품인 분리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은 물론 다양한 상생활동들의 우수한 평가가 수상으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 기업이 되도록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사진1) 박병철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장(왼쪽)이 그제고시 피에호비악(Grzegorz Piechowiak)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으로부터 ‘지속가능성 리더’ 장관상을 수여 받고 있다.
(사진2) 6월 22일 폴란드 바르샤바서 열린 경제개발기술부 주최 기업인의 밤 행사의 ‘폴로니카 프로그레시오’ 시상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