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비롯해 울산 지역에 사업장을 둔 SK 관계사들이 28일, 울산광역시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이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4사와 SK건설, SK실트론, SK㈜C&C 등 총 7개사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동반성장위원회,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28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김종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을 비롯해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SK 울산 Complex 박경환 총괄 등 정부, 지자체 외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채용박람회는 청년 실업 해소와 협력사 인재 채용을 위한 SK그룹의 ‘지역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왔다. 지난 해까지 5년간 울산 및 영남지역 대학생, 특성화 고교생 약 7,100명이 참가, 총 466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해부터 참여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며 지역 사회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협력사
이번 채용박람회는 총 25개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기업별 채용 상담 및 면접 외에도 취업 특강, 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 11월 28일 진행된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CEO 간담회’
한편, SK종합화학은 11월 6일 대전 이노베이션 센터에 40여 개의 협력사를 초청해 친환경 플라스틱과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한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6월엔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업계 유일 6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