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SK이노베이션, 2013년 매출 66조 6,747억원, 영업이익 1조 3,818억원
2014.02.04 | SKinno News

– 정제마진 약세 지속 등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 19% 감소
*석유사업, 전체 물량 중 62% 수출…2년 연속 수출비중 60% 돌파
*화학사업, 중국 수요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8,461억원 사상 최대 실적
*석유개발사업, 3년 연속 영업이익 5천억 돌파하며 전체 영업이익 40% 차지
– 4분기 매출 15조 8,558억원, 영업손실 251억원 기록하며 적자 전환

 

※ 동 보도자료에 포함된 2013년 실적은 외부 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회계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연간실적]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 www.SKinnovation.com)이 2013년 잠정실적 집계 결과 연결기준 매출 66조 6,747억원, 영업이익 1조 3,81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수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정제마진 약세 지속 등에 따른 석유사업 실적 부진으로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77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연중 계속된 정제마진 약세 기조 속에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 감소한 6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 429억원을 기록한 2009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실적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전체 물량의 62%를 해외로 수출해, 사상처음 수출 비중 60%를 돌파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60%대의 수출 비중을 기록했다.

올해 국제유가는 북미 중심의 비(非) OPEC 생산량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나, 정제마진은 일본, 호주 등 역내 정제시설 폐쇄와 글로벌 경기 호전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8,4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석유사업의 부진을 만회했다. 중국의 수요 개선과 중동 물량의 역내 영향력 감소에 따라 올레핀 계열 제품의 마진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석유화학 시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점진적인 수요 증대가 이뤄질 전망이나, 아로마틱 계열 제품은 대규모 공장 증설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약보합세 시황이 예상된다.
SK종합화학은 중국 우한 NCC(나프타분해설비)와 울산 등의 PX 공장, 고성능폴리에틸렌 ‘넥슬렌’ 공장 등 올해 중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하는 프로젝트들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더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2012년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전년 대비 50% 감소한 1,5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선진국의 경기회복세와 신흥국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라 고급 윤활기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스페인 렙솔(Repsol)사와 함께 추진해 온 SKSOL 기유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13년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은 5,546억원을 기록해, 2011년 이후 3년 연속 영업이익 5천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 영업이익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도 기존 광구 증산 및 신규 탐사활동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석유화학 및 석유개발사업이 정유사업의 부진을 만회한 2013년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였다”며 “올해도 신성장동력의 지속적인 발굴 및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실적]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5조9천억원에 251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여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가변동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및 석유화학 시황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시황 악화와 환율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674억원 감소한 3,0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종합화학은 아로마틱 제품의 스프레드 축소에도 불구하고 올레핀 계열 제품의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43억원 상승한 1,5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루브리컨츠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Group Ⅲ 기유 마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전년대비 543억원 늘어난 562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은 매출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페루 56광구의 판매물량 증가 및 운영비 감소 효과로 전년대비 65억원 증가한 1,4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첨부1. 연간 실적 (K-IFRS기준) (단위: 억 원)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매출액

666,747

733,300

683,712

438,636

358,275

457,373

영업이익

13,818

16,994

29,595

17,141

9,078

18,915

※ 첨부2. 분기별 실적 (K-IFRS기준) (단위: 억 원)

4Q 2012

3Q 2013

4Q 2013

YoY

QoQ

매출액

171,596

158,582

158,558

-7.60%

-0.02%

영업이익

2,104

3,161

-251

세전이익

3,541

4,198

-416

※ 첨부3. 회사별 4분기 실적 (K-IFRS기준) (단위: 억 원)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4Q 합계

2013 누적 합계

매출액

3,079

118,105

29,973

7,401

158,558

666,747

영업이익

686

-3,098

1,599

562

-251

13,818

회사별 사내거래 제외한 수치임.

※ 첨부4. 회사별 2013 연간 실적 (K-IFRS기준) (단위: 억 원)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합계

매출액

12,453

498,965

127,422

27,907

666,747

영업이익

3,198

608

8,461

1,551

13,818

회사별 사내거래 제외한 수치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및 SK인천석유화학 분기 손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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