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SK종합화학, 주롱 아로마틱 공장으로 아·태지역 생산기지 확보
2011.08.27 | SKinno News

– 26일 싱가포르 석유화학단지內 석유화학 합작(Joint Venture) 공장 착공식
– 2014년 완공시, 연간 34만톤의 화학제품 및 60만톤의 석유제품 확보 
– SK건설 플랜트 건설, SK에너지 공장 운영 노하우 수출 등 그룹 시너지 제고
– 석유/화학 트레이딩 허브인 싱가포르에 생산기지 확보해 역내 시장 공략

 

“SK종합화학이 싱가포르 석유화학 합작 공장 착공식을 갖고 아시아 역내 생산기지 확보 및 트레이딩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 www.skglobalchemical.com)은 26일 싱가포르 주롱(Jurong)섬 석유화학단지內 공장 현장에서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조기행 SK건설 경영지원담당사장, 김정근 SK가스 가스사업부문장 등 SK그룹 관계자, 림 힝 키앙(Lim Hng Kiang) 싱가포르 통산부장관, 베 스완 진(Beh Swan Gin)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매니징디렉터, 오준 駐싱가포르 한국대사 및 글렌코어(Glencore)社, BP 등 합작(Joint Venture) 파트너社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롱 아로마틱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SK 계열사 및 글로벌 파트너사간 JV형태로 설립된 JAC(Jurong Aromatics Corporation)社가 약 24억달러를 투자해 싱가포르 주롱섬 석유화학단지內55만㎡ 부지에 연 40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제품(파라자일렌, 벤젠 등 화학제품 140만톤 / 항공유, 경유, 납사, LPG 등 석유제품 260만톤) 생산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장 건설은 SK건설에서 맡을 예정이며, 2014년 3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2010년 8월, SK종합화학은 SK가스, SK건설 등과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별도 설립된 SKIIS(SK International Investment Singapore)를 통해 JAC社 지분 30%(SK종합화학 5%, SK가스 2.5%, SK건설 22.5%) 참여 계약을 체결해, JAC社의 최대 주주社가 된 바 있다.

2014년 상업화가 되면, SK종합화학은 이번 공장에서 산출되는 화학제품 중 파라자일렌 22만톤, 벤젠 12만톤(연간 기준) 등을 확보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트레이딩 사업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SK가 강조하는 ‘따로 또같이’를 글로벌 무대에서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SK종합화학, SK가스, SK건설 등 3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지분 참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SK건설은 JAC社와 9.5억 달러 규모의 플랜트 건설 계약을 수주하고, SK에너지는 동 공장 운영을 담당하는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SK에너지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年 43만톤 규모의 항공유, 디젤, 납사 등의 석유제품을, SK가스는 年 17만톤의 LPG를 확보해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은 “이번 주롱 아로마틱 프로젝트로 SK종합화학의 아시아 메이저 플레이어 도약이라는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며, “울산에 JX에너지와 짓게 될 파라자일렌 공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역내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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