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연구 투자 계속”… SK온, ‘직무 전문 칼리지’ 출범
2024.11.10
– SK이노베이션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 SK에너지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86% 감소
– SK종합화학 중국 긴축정책으로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47% 감소
– 석유개발사업 안정적 성장으로 연간 매출 1조원 돌파 예상
– SK루브리컨츠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이번 2011년 2분기 실적자료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로 작성되었음. 동 보도자료에 포함된 2011년 2분기 실적은 외부 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회계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 www.SKinnovation.com)은 2분기에 분기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내수 시장에서의 휘발유/경유 가격할인과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등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7조 1,779억 원, 영업이익 4,5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황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증가함으로써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분기 사상 최대 수출 물량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SK루브리컨츠 역시 2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석유개발 사업에서도 2,45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부분의 사업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밝혔다.
한편 이러한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4월 7일부터 3개월 동안 시행한 휘발유, 경유의 리터당 100원 가격 할인과 공정위 과징금 부과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체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중국을 주력 시장으로 하는 SK종합화학의 영업이익도 줄어들어 영업이익 감소폭을 확대시켰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석유사업이 사상 최대 매출 및 수출 물량을 기록하고 윤활유, 석유개발 사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세가 유지되었다” 며 “향후에도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은 물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주요 회사별 실적]
■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추진하는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한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매출 3,058억 원, 영업이익 943억 원을 기록하였다.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의 2분기 일평균 생산량은 주요 생산광구의 안정적 운영으로 전분기 대비 약 1천 5백 배럴 증가한 약 6만 5천 배럴이며 석유개발 사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452억 원, 1,3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석유개발 사업은 5,230억 원의 매출을 달성, 사상 최초 연간 매출 1조원 돌파를 향해 순항 중에 있다.
향후 석유개발사업은 브라질 법인 매각 완료를 통해 확보된 유동성을 기반으로 생산 및 개발 단계의 광구 매입 또는 해외 석유개발 기업 M&A 등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여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SK에너지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한 12조 129억 원,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971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의 전반적인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국제 정제마진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4월 7일부터 시행한 휘발유 및 경유 가격 리터당 100원 할인 시행에 따라 약 2,500억 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으며, 공정위에서 부과한 과징금1,379억 원을 반영하여 추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2분기 석유사업의 수출물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4,321만 배럴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해 석유사업 전체 생산량 가운데 61%를 수출로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수출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싱가폴 허브 중심의 트레이딩을 통한 제품 수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인니, 홍콩, 베트남 등의 고정 거래처 확보를 통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 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은 지난 분기보다 8% 증가한 4조 1,8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중국의 긴축정책 및 아시아 역내 시장의 신규설비 상업 가동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7% 감소한 1,29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역내 신규 PX 공장 가동 등의 환경 변화로 제품 마진이 크게 하락하여 2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중국 긴축 정책은 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화학제품 시장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여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는 기유사업 호조 및 자동차 시장의 호황 속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0%, 49% 증가한 6,729억 원, 1,30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SK루브리컨츠의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
향후에도 미국 및 유럽의 신차 수요 확대와 고연비/친환경 엔진오일의 수요가 증가하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SK루브리컨츠의 주력 상품인 고급윤활 기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윤활유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올해 안으로 중국 천진에 연 8만 톤 규모의 윤활유 완제품 공장을 완공하여 중국 윤활유 완제품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며, 스페인 렙솔사와 진행중인 No.4 LBO공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그룹Ⅲ 기유생산기지 확보 및 시장확대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끝]
※ 첨부1. 매출액 및 영업이익 (K-IFRS기준)
(단위: 억원)
|
1Q 2011 |
2Q 2011 |
QoQ |
매출액 |
170,684 |
171,779 |
1% |
영업이익 |
11,920 |
4,513 |
-62% |
당기순이익 |
9,090 |
2,628 |
-71% |
※ 첨부2. 회사별 실적 (K-IFRS기준)
(단위: 억원)
|
SK이노베이션 |
SK에너지 |
SK종합화학 |
SK루브리컨츠 |
합 계 |
매출액 |
3,058 |
120,129 |
41,863 |
6,729 |
171,779 |
영업이익 |
943 |
971 |
1,294 |
1,305 |
4,513 |
*회사별 사내거래 제외한 수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