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AI로 자원탐사∙선박유마케팅서 효율 높였다
2024.11.10
신성장동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딥 체인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지난 해 12월, LiBS (Lith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10, 11호기의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LiBS의 10, 11호기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생산성을 40% 이상 개선시켜 보다 효율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은 전기차 배터리로 대표되는 리튬이온 2차 전지와 리튬이온폴리머 2차 전지의 핵심요소이며, 양극과 음극, 전해액 및 기타 안전소자와 함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구성하고 있는데요.
수 마이크로 미터(㎛, 100만분의 1미터)의 얇은 고분자 필름 형태인 분리막은 제조방식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습식 분리막의 경우 건식에 비해 제조 비용이 다소 높지만 품질과 강도가 우수해 현재 세계 분리막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위 업체로서 2025년까지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
전기차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등 I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 분리막 시장은 연평균 15%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품질, 안정성 등에 대한 시장의 요구 역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제품에 대한 수요 전망이 특히 밝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일, SK이노베이션 본사(서린빌딩)에서 진행된 ‘2018년 에너지·화학업계 전망’ 세미나에서 노우호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 LiBS 사업의 미래를 밝게 내다 보았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2004년 국내 최초로 LiBS 상업화에 성공했는데요. 이후 충북 청주공장의 1~3호 라인에서 LiBS 생산을 시작하여, 상업 생산 2년 만인 2007년부터 흑자를 내는 등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 2010년 증평 공장에 들어간 후 이번 10~11호 라인 증설까지 마치며, 연간 분리막 생산 능력이 기존 2억 4,000만㎡에서 50% 증가된 3억 6,000만㎡로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이는 순수 전기차 기준 약 100만대에 장착할 중대형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입니다.
분리막 시장을 향해 SK이노베이션이 가지는 자신감의 근원은 바로 ‘축차연신’ 생산방식 도입을 통한 기술적 우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LiBS 제조 과정을 좌우, 상하로 두 번 연신(延伸)*하여 두께를 균일하게 만드는 축차연신 생산방식을 도입했는데요. 이를 통해 고강도의 제품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객사별 요구성능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시장의 수요를 빠르게 흡수해 나가고 있답니다.
* 연신(延伸) : 섬유상 또는 필름상의 고분자 재료를 물리적으로 늘이는 것. 이에 따라 고분자 재료의 강도나 탄성률의 향상을 꾀할 수 있다. – 출처 : 모발학사전
생산 효율을 40% 이상 개선시킨 증평 LiBS 공장의 생산라인!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들의 주문 수량을 따라잡기 힘들 만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현재도 24시간 풀가동하며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고객 주문량을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또한 2017년 11월 말 투자 의사 결정에 따라 12, 13호기의 추가 증설에도 들어갔는데요. 2019년 말 양산을 목표로 착공한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은 연간 5억㎡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답니다.
선제적 투자와 기술적 우위를 통해 글로벌 LiBS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