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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탐라대첩’ 서울전 공식 미디어데이 개최
2013.05.24 | SKinn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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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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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3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 1층 개나리홀에서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은 제주도 방언으로 “모두 모여 다 함께 만남을 나누자”라는 뜻으로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서포터스, 언론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긴 표현인데요.

2013년 5월 2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지는 이번 미디어데이는 박경훈 감독이 참석해 출사표를 전합니다. 미디어데이 행사가 끝난 뒤에는 박경훈 감독이 참석자들과 오찬을 가지고 담화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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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는 2008년 8월 27일 이후 서울전 15경기 연속 무승(5무 10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박경훈 감독 역시 2010년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뒤 서울을 상대로 단 한 차례 승리도 거두지 못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승리를 향한 열망이 큽니다. 이에 박경훈 감독은 사기 진작과 흥행몰이를 위한 ‘탐라대첩’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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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감독은 서울전 관중이 2만 명을 돌파할 경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백발을 주황색으로 염색하겠다고 파격 선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전의를 불태우기 위해 경기 시작 전 ‘군복’을 착용할 계획이랍니다. 제주도민 총동원령이 내려진 셈인데요~ 박경훈 감독이 선착순 2만 명에게 전투 식량을 쏘며 군복 착용 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격대회(모형 총), 푸드존(군대음식) 등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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