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올해는 SK에너지 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가 제주도와 인연을 맺은 지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제주 유일의 프로스포츠단이자 국내 스포츠 구단 최초로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제주유나이티드FC가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과 유소년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제1회 제주유나이티드FC배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9월의 첫 주말, 제주도에서는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패기 가득한 ‘제1회 제주유나이티드FC배 유소년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자그마한 체구에도 푸른 잔디 구장을 누비며 국가대표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낸 우리 유소년들의 모습, 지금부터 만나보실까요?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던 9월 6일(일), 제주 사라봉축구장과 회천축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유소년 축구대회를 관람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경기를 앞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에서 승리를 향한 집념을 벌써부터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번 ‘제1회 제주유나이티드FC배 유소년축구대회’에는 총 8개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였습니다. 사라봉축구장에서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이, 회천축구장에서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의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첫 대회여서 그런지 제주에 있는 모든 유소년이 모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구장이 가득 찼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제주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사)제주특별자치도 유소년축구협의회장 등 제주 유소년축구 관계자뿐 아니라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이 함께하는 개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석수 제주유나이티드FC사장은 “이번 ‘제1회 제주유나이티드FC배 유소년축구대회’는 아이들의 체력 증진과 원만한 교우 관계, 축구 실력 검증 및 축구에 대한 애정도를 알아보고자 개최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허원행 (사)제주특별자치도 유소년축구협의회장은 이런 뜻깊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후원해준 SK에너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우리의 유소년들은 자신들의 롤 모델이자 우상인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그들을 둘러싸고 사인 공세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수들 또한 그런 후배들 마음에 보답하듯 바쁜 일정에도 일일이 응해주며 장시간 현장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우리 제주유나이티드FC의 김현 선수(No.9 FW)와 알렉스 선수(No.15 DF)가 떠나기 전 유소년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겼는데요.
미래 축구유망주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이 응원메시지에서 모두 다 담겨있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한데요. 축구 실력만큼이나 마음씨도 참 멋진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이죠 ^^?
‘제1회 제주유나이티드FC배 유소년축구대회’ 1탄은 여기까집니다. 비록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는 없었지만 포스팅으로 만나본 이번 대회 어떠셨나요?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 우리의 제주 유소년 축구팀의 이야기는 ‘제1회 제주유나이티드FC배 유소년축구대회’ 2탄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