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결식 아동 도시락 지원 7년째 이어져
2024.12.20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Pandemic)*이 전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해외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 판데믹(Pandemic) :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 출처: 시사상식사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14일(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가 소재한 美 조지아州의 오거스타 대학(Augusta University)에 4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를 기부했다. 이 자리에는 조지아州 경제개발부 팻 윌슨(Pat Wilson) 장관, 오거스타 대학 브룩스 킬(Brooks A. Keel) 총장, SK Battery America 황준호 대표가 참석했다.
▲ (우측 사진, 앞줄 왼쪽부터) SK Battery America 황준호 대표, 오거스타 대학 브룩스 킬(Brooks A. Keel) 총장, 美 조지아州 경제개발부 팻 윌슨(Pat Wilson) 장관
SK이노베이션은 회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SK그룹의 경영철학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 전달 또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위치한 美 조지아州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거스타 대학 산하 의료기관 및 무료 코로나19 검진 앱인 ‘AU Health Express Care(이하 AU Health)’ 개발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美 조지아 주지사인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는 최근 연설을 통해 오거스타 대학의 코로나19 검진 앱 ‘AU Health’ 출시를 격려하며 민관 협력의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AU Health’ 개발로 조지아州는 원격 검진 및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검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기부를 통해 조지아州는 원격을 이용한 가정 내 검진이 가능해져 의료진이 코로나19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동시에 코로나19 검진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오거스타 대학의 브룩스 킬(Brooks A. Keel) 총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부에 감사드리며,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잘 보여준 것이며, 우리와 같은 의료 서비스 관련 기관들은 조지아 주민들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美 조지아州 경제개발부의 팻 윌슨 장관도 “SK이노베이션과 조지아州의 ‘관계(Relationship)’는 항상 조지아州의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였다”며, “SK이노베이션과 오거스타 대학의 이번 협력은 우리가 함께 일할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조지아州를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미국 내 제2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약 8,900억 원(7억 2,700만 달러)에 대한 출자를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수주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지아州에 현재 건설중인 제1공장을 포함해 추가 2공장 건설까지 총 3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장기적으로는 최대 50억 달러까지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