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전쟁
코로나19의 역설 ‘Green’,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석유산업은?
2020.04.06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백만 명을 넘어서는 등 판데믹(Pandemic)*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의도치 않은 역설적 상황도 전개되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이동·외출 금지령과 사회경제적 셧다운이 이어지면서 세계 대기오염 수준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판데믹(Pandemic):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 출처: 시사상식사전   실제로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
국제유가 급락, ‘D(Deflation)의 공포’ 불러오나?
2020.03.31
  국제유가가 3월 30일(미국 현지시간), 하락세를 지속하며 지난 2002년 2월 이후 18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급락하는 국제유가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인하되는 추세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제품 가격의 경우 세전 기준 올해 1월 첫째 주 리터당 평균 605.2원에서 3월 셋째 주 평균 414.12원으로 31.6%나 하락*했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1400원대인데 414.12원과의 차액인 나머지 1천원 가량은 ...
국제 유가 급락으로 글로벌 경제 술렁··· 러시아·사우디 감산합의 실패, ‘유가전쟁’ 서막인가?
2020.03.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등으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감산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1991년 걸프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대폭락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전 세계 언론들은 코로나19 우려와 유가 폭락 악재를 ‘더블 펀치’라고 부르며 경기 침체 공포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른바 ‘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