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SK에너지, 중온 아스콘 생산⁄시공 확대해 저탄소 사회 앞당긴다
2022.02.04 | SKinno News

■ SK에너지가 개발한 국내 최초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방안’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 승인

■ 일반 아스콘 대비 약 30℃ 낮은 열로 생산가능, 연료 절감 및 탄소 감축 전기 마련

■ SK에너지 노상구 R&S CIC 전략∙운영본부장, “국내 중온 포장 활성화를 통해 아스콘 및 도로포장 산업의 탄소중립 추진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SK에너지의 탄소 중립(Net Zero, 넷제로)을 위한 노력이 환경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SK에너지는 최근 개최된 환경부의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이하 아스콘)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실가스 저감 방안’이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가 아닌 업체 외부에서 실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외부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방법론에 의거해 사업계획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방법론은 온실가스 배출 시설 및 활동 등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흡수/제거하는 물량을 계산하고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준/절차 등을 종합한 가이드다. 환경부가 등록한 방법론에 적합한 외부사업이 없을 경우, 회사가 직접 방법론을 개발하기도 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승인받은 중온 아스콘 관련 외부사업 방법론은 SK에너지가 직접 개발한 방법론으로, 지난 ‘20년 9월 중온 아스콘에 투입되는 SK에너지의 중온아스팔트는 국토부 건설 신기술로도 인증 받은 바 있다.

 

중온 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약 30도(℃) 낮은 125~135도에서 생산 및 시공이 가능해 연료 투입량 및 전력 사용량을 약 7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아스콘 제조사들이 SK에너지 중온 아스팔트를 사용하면 생산/시공하는 과정에서 연료/전력 비용 감소 및 생산 과정에서 톤 당 약 6~7kg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또 저온 포장시공으로 도로 공사기간이 단축되어 교통 정체 등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SK에너지와 아스콘사들은 중온 아스콘 생산/시공을 확대해 획기적인 탄소 감축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 노상구 R&S CIC 전략∙운영본부장은 “이번에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 승인으로 국내 중온 아스콘/도로포장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산업 탄소중립 추진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SK에너지는 넷 로 달성을 위해 저탄소/탈탄소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장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참고]

– 아스팔트(Asphalt) : 원유를 휘발유, 경유, 등유 등으로 정제하고 남은 끈적끈적한 잔사유로 골재들을 접착해 주는 역할을 해 도로를 깔 때 쓰이는 원료 중 하나로 쓰임

–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Asphalt concrete, 아스콘) : 신설도로 및 유지보수 포장시 사용되는 골재 95%에 아스팔트 5% 정도를 섞은 혼합물

 

[사진설명]

(사진1) SK에너지 구성원들이 환경부 탄소감축 관련 사이트(상쇄등록부시스템)에서 SK에너지의 중온 아스콘 관련 외부사업 방법론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2)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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