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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 그린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에그’ 발대식 개최
2021.09.14 | SKinno News

▲ (우) 9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에그’ 발대식에 참여한 최종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 관계자, SK이노베이션 관계자 등 행사 관계자

 

SK이노베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함께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 ‘에그’를 추진한다. ‘에그’는 국내최초로 정부 기관, 대기업 및 사회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Impact Fund) 간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9월 13일에 ‘에그’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개최됐다.

 

| 그린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에그’란?

 

중기부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에그’는 ‘에’스케이 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과 ‘그’린벤처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친환경 스타트업이 그린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그’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의 육성 및 협업 기회/투자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중기부의 창업도약패키지 기반 사업화 지원금을 각 사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회 혁신을 위해 SK이노베이션과 공동 투자를 진행하는 임팩트 펀드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지원 등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환경부와 협업해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기술 및 아이디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SV2 임팩트 파트너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와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에그’ 프로그램은 이러한 친환경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연장 선상인 동시에 정부 기관 및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하고 있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 SV² 임팩트 파트너링 :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임팩트 있는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한 경영용어로, 재무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임팩트 투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 ‘에그’ 프로그램 홍보 영상 캡처 이미지

 

앞서 ‘에그’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2일, SK이노베이션과 창진원이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참여 스타트업 모집 및 대외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모집 홍보 영상은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뒤 한 달간 약 18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처럼 ‘에그’ 프로그램에 대한 수많은 친환경 기업의 관심을 바탕으로, 만 3~7년차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총 74개의 기업이 지원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20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 그린스타트업 성장의 시작을 알리다! ‘에그’ 발대식

 

9월 13일 열린 ‘에그’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외부 심사위원단을 통해 사업성, 혁신성,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 등의 영역에서 공정하게 선발된 20개의 친환경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의 사업분야는 ▲친환경 주유소 플랫폼,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전기차배터리 소재/재활용, ▲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 친환경, 저탄소 분야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SK이노베이션 및 ‘에그’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교육 모듈 구성 및 일정이 안내됐다. 이후 ‘에그’ 참여기업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미스크(MYSC)의 강신일 부대표(前 국민연금 사회책임투자팀장)가 연사로 나서 ‘ESG 시대 환경 스타트업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 ESG 경영 특강 및 Q&A가 진행됐다.

 

▲ (상단 좌측) 9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에그’ 발대식에 참여한 최종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 관계자, SK이노베이션 관계자 등 행사 관계자 / (상단 우측) SK이노베이션 ESG전략실 김현문 PM이 SK이노베이션과 ‘에그’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하단 좌측) ‘에그’ 프로그램 교육 일정 / (하단 우측) 임팩트 펀드 참여기업인 ‘미스크(MYSC)’의 강신일 부대표가 ESG 경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중기부, 창진원은 ‘에그’ 발대식 이후 선발된 2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방식의 교육, 협업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지속가능 세션을 통해 ESG 변화 이론과 스타트업형 ESG 인증 진단 및 컨설팅을, 재무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투자유치(IR) 코칭, 대기업과 협업을 위한 실무 방법론 등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사업제안 관련 교육과 대내외 홍보를 통한 스타트업 브랜드 가치 상승 및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후속 투자 성공 가능성 확보가 기대된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에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개의 스타트업 중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와 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임팩트 펀드와 공동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우리사회와 회사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그린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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