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AI로 자원탐사∙선박유마케팅서 효율 높였다
2024.11.10
ESG가 뭐야?
옷장 속에서 폐플라스틱이나 자동차 에어백, 카시트를 업사이클링 해 만들어 진 인형들이 ESG 덕분에 태어났다며 대화를 나눈다. 대화 소리에 잠이 깬 아이가 옷장을 열어 젖히며 묻는다. “ESG가 뭐야?”
ESG*란 무엇일까? 어떤 것이길래 전 세계와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을까.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매해 새로운 방식의 기업PR 캠페인으로 주목 받아 온 SK이노베이션이 신규 기업PR 캠페인 ‘ESG가 간다! SK이노베이션 GO~!’를 통해 이에 답한다. 이런 생각, 이런 사업, 이런 사람이 ESG를 실천하는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제안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ESG 패러다임은 대세가 되고 있다. 굳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등 상당수 투자자들의 ESG 중심 투자로의 전환 선언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환경이슈(E)에 무관심하고 사회(S)와 함께 하기를 주저하며 불투명한 지배구조(G)를 갖고 있는 기업들이 앞으로도 존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서 ESG를 인식해야 한다”라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런 인식을 배경으로 이번 기업PR 캠페인의 주제를 ESG로 잡았다. 이는 2019년의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2020년의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편의 종합판이자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영상을 접하는 사람들이 보다 친밀하고 편안하게 ESG를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인형과 아이의 대화라는 소재에 쉬운 카피구조를 얹는 방식을 활용했다”면서 “ESG 경영활동에 더욱 매진해 ‘New SK이노베이션’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도 담고자 했다”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이노베이션’로 표현되는 이번 기업PR 캠페인 ‘ESG가 간다! SK이노베이션 GO~!’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합성 형태로 ▲E이런 S생각 G굿, ▲E이런 S사업 G굿, ▲E이런 S사람 G굿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제25대 한국광고학회장을 지낸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최영균 교수는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쉽게(E, easy)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S, subject) 진정성 있게(G. genuine)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런 관점에서 ESG라는 쉽지 않은 개념을 이니셜 구조로 풀어내 임팩트 있게 각인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 “ESG가 간다! SK이노베이션 GO~!” – E 이런 S 생각 G 굿
‘E이런 S생각 G굿’ 편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 경영을 ‘탄소 포집, 저감 기술 개발’, ‘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구축’이라는 친환경 기술로 나타냈다.
| “ESG가 간다! SK이노베이션 GO~!” – E 이런 S 사업 G 굿
‘E이런 S사업 G굿’ 편에선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플라스틱 열분해 기술’, ‘초 저점도/신재생 에너지용 윤활유’, ‘전기차 배터리/소재 생산’ 등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업을 소개한다.
| “ESG가 간다! SK이노베이션 GO~!” – E 이런 S 사람 G 굿
마지막으로 ‘E이런 S사람 G굿’ 편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되는 ‘1% 행복나눔기금’,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그리고 ‘친환경 소셜 벤처 지원’ 등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ESG를 실천해 가는 모습을 담은 기업PR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