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핸드볼 교실’ 열고 발달장애 아동 자립 돕는다
2024.11.24
11월 27일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개막된다. 지난 대회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이번에도 우승을 거머쥘 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많은 선수들이 개막을 기다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이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슈글즈 TV’를 통해 핸드볼 공을 활용한 코어 트레이닝 영상을 선보여 화제다.
그간 SK슈가글라이더즈는 소프트 핸드볼 무료 강습회,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지자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을 적극 도입하여 KCA트레이닝센터와 함께 일반인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코어 근육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영상을 제작 및 보급하게 됐다.
▲ (좌측) SK슈가글라이더즈의 코어 트레이닝을 소개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단장 / (우측)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이 코어 트레이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코어 강화 트레이닝 영상은 웜업(Warm-up), 근유연성 강화 훈련, 파트너 스트레칭, 스위스 볼 코어 훈련 등 실제 핸드볼 선수들이 실시하는 코어 트레이닝 코스로 구성돼 있어 체력 향상과 부상 방지에 모두 효과적이다. 또한, 강도와 난이도에 따라 초/중/고급 총 3편으로 이뤄져 야외 운동을 꺼리는 일반인들도 작은 공만 있다면 영상을 보며 실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특히 SK슈가글라이더즈가 지난 11월 6일 ‘슈글즈 TV’를 통해 처음 공개한 코어 트레이닝 영상 초급편은 초등학교 저학년 엘리트 핸드볼 선수 뿐만 아니라 운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과 함께한 영상은 핸드볼을 활용한 30여 가지의 코어 트레이닝을 통해 어깨, 등, 골반, 척추, 허리, 엉덩이, 복근 등과 같은 중심 코어와 그 주변 부위들의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 SK슈가글라이더즈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슈글즈 TV’에서 선보인 ‘코어 트레이닝 영상 초급편’
중급편은 중·고등학교 및 실업 선수 등 초급편으로는 운동 강도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트레이닝 영상이다. 초급편과 마찬가지로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이 직접 자세를 선보이며, 각 자세마다 주의사항과 핵심내용을 함께 전달하기 때문에 심층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조만간 고급편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 SK슈가글라이더즈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슈글즈 TV’에서 선보인 ‘코어 트레이닝 영상 중급편’
‘슈글즈 TV’를 통해 이 같은 코어 트레이닝 영상을 접한 각 학교 엘리트 핸드볼 팀 지도자들은 어린 선수들이 코어 트레이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태국 여자 국가대표 핸드볼 팀을 맡고 있는 박정진 감독은 “동남아시아 등 신흥 핸드볼 국가의 경우 다양한 핸드볼 훈련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은 상황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코어 트레이닝 영상은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 높은 영상 자료”라고 말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재능기부가 국내 스포츠 활동 침체 방지와 핸드볼 저변 확대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사회적가치 창출에 일조한 것이다.
한편, SK슈가글라이더즈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슈글즈 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SK슈가글라이더즈는 ‘슈글즈 TV’를 선수들과 팬들을 이어주는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코어 트레이닝과 같은 다양한 영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한 채널로도 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