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에게는 돌파구를, 구성원에게는 행복을! – SK이노베이션의 SV행복마켓 이야기
2020.05.28 | SKinno News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의 매출이 급감하는 등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활동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취약계층 고용, 이익 환원 등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에 앞장서 온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에게도 코로나19의 여파는 거세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위한 사회안전망(Safety Net) 차원의 플랫폼을 만들었다.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구성원들에게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제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 ‘SV행복마켓’을 오픈한 것이다.

 

01 |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SV행복마켓 오픈!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11일, 구성원들이 보다 쉽게 사회적가치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SV행복마켓’을 오픈했다. SV행복마켓에는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가치 어벤져스(이하 SV어벤져스)’인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다양한 제품이 입점해 있다.

 

 

SK이노베이션 사내 인트라넷에 개설된 SV행복마켓은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전주비빔빵), ▲모어댄, ▲우시산, ▲그레이프랩과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등 SV어벤져스의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6월에는 ‘2019년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몽세누’의 제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02 |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SV행복마켓

 

SK이노베이션은 SV행복마켓을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현재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특히,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인 만큼 구성원들이 직접 SV행복마켓의 정식 명칭을 짓는 ‘네이밍을 부탁해’와 SV행복마켓에서 제품 구매 후 사용 후기를 응모하는 ‘베스트 리뷰왕은 나야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네이밍을 부탁해’ 이벤트를 통해 응모된 이름들은 구성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해 SV행복마켓의 정식 명칭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SV행복마켓’ 오픈으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회사 주요 행사나 명절 선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제품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V행복마켓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환경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가치와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에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큰 사회적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장(場)이자, 사회안전망 차원에서도 소통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03 | SV행복마켓에서 만날 수 있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의 다양한 제품들

 

‘천년누리푸드(전주비빔빵)’는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로컬 푸드를 실천하고, 어르신 등을 채용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주 지역 대표 사회적기업이다. SV행복마켓에서는 건강한 우리밀로 만든 전주비빔빵과 함께 전주 명물빵 세트 등을 만날 수 있다.

 

▲ SV행복마켓에 입점된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전주비빔빵)’ 제품

 

‘모어댄’은 자동차 시트의 자투리 가죽, 안전벨트, 에어백 등을 가방, 지갑 등 패션잡화 상품으로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SV행복마켓에선 실용적이고 세련된 카드지갑과 백팩 등을 판매하고 있다.

(*) 업사이클링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

 

▲ SV행복마켓에 입점된 사회적기업 ‘모어댄’ 제품

 

울산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고래 보호와 해양 환경 생태계 문제 개선을 위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제작·판매하며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SV행복마켓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재생 솜과 원단으로 업사이클링해 만든 우시산의 고래 인형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하늘을 나는 고래’ 이미지를 담은 별까루 고래 텀블러 등을 판매 중이다.

 

▲ SV행복마켓에 입점된 사회적기업 ‘우시산’ 제품

 

‘그레이프랩’은 비목재 재생용지를 활용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고용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 다이어리, 노트북/책 거치대 등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을 만든다. SV행복마켓에선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인 ‘지플로우(g.flow)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 SV행복마켓에 입점된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 제품

 

‘마린이노베이션’은 우뭇가사리를 비롯한 해조류를 주원료로 하는 100% 친환경 제조 공법을 개발해 친환경 소재 등을 만들어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소셜벤처다. SV행복마켓에서는 제주 우뭇가사리를 주원료로 한 건강 간식 ‘달하루’ 등을 판매 중이다.

 

▲ SK이노베이션 SV행복마켓에 입점된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제품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소셜벤처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원 프로보노** 활동과의 연계, 크라우드 펀딩 참여 등 더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프로보노(Pro Bono):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적 지식∙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

 

또한 현재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만 열려 있는 SV행복마켓을 올해 하반기부터는 SK 그룹 관계사 구성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 오픈하여,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가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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