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핸드볼 교실’ 열고 발달장애 아동 자립 돕는다
2024.11.24
SK루브리컨츠의 소속 여자 핸드볼 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시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에 나선다.
경기도 연고 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는 그간 핸드볼리그 홈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역 내 홈 구장을 물색해오던 가운데, 광명시와 특별한 인연을 맺으며 광명 시민체육관을 홈구장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내년 2월부터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새로운 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0월 24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광명시 산하 ‘광명도시공사’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광명도시공사 김종석 사장, 광명시청 신민철 문화체육과장, SK슈가글라이더즈 김원근 단장 및 소속 선수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좌)과 미디어파사드 쇼(우)
본격적인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광명시가 SK슈가글라이더즈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디어아트 ‘파사드 쇼’가 동굴 내벽에 펼쳐졌다. 뒤이어 광명도시공사 김종석 사장과 SK슈가글라이더즈 김원근 단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명도시공사는 ▲지역사회의 사회적가치 실현과 지역문제 해결, ▲사회공헌을 위한 시설 및 자원의 이용과 개발 협력, ▲ 공동의 이해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등 지역발전 및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광명도시공사 김종석 사장(우측 사진 중 오른쪽)과 SK슈가글라이더즈 김원근 단장(우측 사진 중 왼쪽)이 업무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명 지역 내 핸드볼 저변 확대 및 스포츠를 통한 유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8월 2일과 3일 양일간 광명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핸드볼 및 캠핑 문화 체험’을 개최한 바 있으며, 10월 21일에는 발달장애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희망 스포츠교실’을 열어 약 2시간 동안 ECT*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 ECT(Exercise Changes Thinking) 프로그램 :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육대학교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유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두뇌·정서 발달을 위해서 개발한 ‘손으로 하는 공놀이’ 기반의 다양한 스포츠 놀이 프로그램
▲ 지난 8월 2일, SK슈가글라이더즈가 진행한 ‘핸드볼 및 캠핑 문화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