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결식 아동 도시락 지원 7년째 이어져
2024.12.20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4조 중 화학·윤활유만 1.5조 육박
■ 2017년 3분기 누적 매출 33조7,070억, 영업이익 2조3,891억 달성
■ 딥 체인지 주역 화학·윤활유사업,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4,735억 달성하며 실적 견인
– 석유사업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928억원으로 실적 뒷받침
■ 3분기 화학·윤활유사업 호실적 지속에 석유사업 실적 대폭 개선으로 영업이익 큰 폭 증가
–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7,589억원, 영업이익 9,636억원 기록
– 석유사업 영업이익 5,264억원,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5,139억원 증가
– 화학사업 영업이익 3,260억원, 아로마틱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도 튼튼한 기초체력 과시
– 윤활유사업 영업이익 1,441억원, 4분기 연속 실적 증가세
■ 김준 사장 “사업구조, 수익구조 혁신의 방향으로 딥 체인지를 더욱 강하게 실행할 것”
※ 동 보도자료에 포함된 2017년 3분기 실적은 외부 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회계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 김준, www.SKinnovation.com)은 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7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33조7,070억원, 영업이익 2조3,8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딥 체인지 2.0을 주도하고 있는 화학·윤활유 사업의 3분기 누적 실적이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선 가운데, 석유사업의 실적까지 대폭 개선되며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 기업의 면모를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학·윤활유 사업만 놓고 보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화학·윤활유사업은 SK이노베이션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에서 화학·윤활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2% 수준에 달한다. 석유기업에서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SK이노베이션의 ‘딥 체인지’가 빛을 발한 것이다.
고부가 화학제품 중심으로 체질변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화학사업은 1조1,143억에 달하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해 회사 내 최고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했고,윤활유사업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592억으로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바라보는 등 알짜 사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가 하락으로 2분기에 주춤했던 석유사업은 미국산 원유도입을 비롯한 원유도입선 다변화, 운영최적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9,928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해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유가 상승의 효과를 누린 석유개발사업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서며 힘을 더했다.
여기에 SK이노베이션이 어제 발표한 VRDS(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 신설을 통한 향후 석유사업 이익 개선 효과와 윤활유사업의 윤활기유 원료 공급 안정화 효과까지 고려하면 회사의 성장 전망은 더욱 밝다는 평가다.
특히 화학사업은 올해 미국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다우社의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EAA) 사업, 폴리염화비닐리덴(Poly Vinylidene Chloride, PVDC) 사업을 새로 인수하고, 글로벌 파트너링 기업 ‘중한석화’의 공정개선을 결정해 중국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이익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고 있어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인천석유화학이 올해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화학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윤활유사업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 변동 현황] (단위 : 억원)
구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
화학사업 |
5,975 |
10,138 |
11,143 |
윤활유사업 |
1,812 |
3,821 |
3,592 |
합계 |
7,787 |
13,959 |
14,735 |
■ 3분기 사업별 실적
SK이노베이션 2017년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1조7,589억원, 영업이익 9,6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조559억원(+21.2%), 5,487억원(+132.2%) 증가했다.
석유사업은 매출 8조4,285억원, 영업이익 5,264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강세 및 글로벌 재고 감소에 따른 큰 폭의 정제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사업은 3,26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역내 폴리에틸렌 공급 증가와 인도 릴라이언스 설비 가동 증가에 따라 아로마틱 제품 스프레드가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양호한 실적을 지속해 튼튼한 기초체력을 과시했다. 향후에도 중국 등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윤활유사업은 1,4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제품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기유 스프레드 하락에도 불구하고 4분기 연속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신규 설비 가동 지연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상승 및 판매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95억원 증가한 4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일 평균 생산량은 5만 5천 배럴로 직전분기 대비 약 2천 배럴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사업은 매출액 942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글로벌 IT 및 EV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이 작년 5월부터 증설 중인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10, 11호기가 2018년 상반기 완공되면 연간 총 3억3,000만㎡에 이르는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딥 체인지 추진 결과 비석유 부문에서 안정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라며 “혹독한 환경의 아프리카 초원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사업구조, 수익구조 혁신의 방향으로 딥 체인지를 더욱 강하게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최초의 중간배당을 실시했으며, 최근에는 주주들이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주주 친화 경영 강화’ 목적의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며 주주 가치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