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최고 등급 획득
2024.11.07
– 2011년 매출 68조 3,754억원, 영업이익 2조 8,488억원
– 각 자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내실 다진 실적 호조
– 석유개발 사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 제시
※ 동 보도자료에 포함된 2011년 실적은 외부 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회계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연간실적]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 www.SKinnovation.com)은 3일 2011년 실적발표를 통해 석유개발 사업의 사상최대 실적과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액 68조 3,754억원, 영업이익 2조 8,488억원, 당기순이익 3조 1,8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0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53조 7,225억원보다 27% 증가했으며, 2010년도 영업이익 1조 8,912억원 대비 51%증가한 것이다.
SK에너지를 제외한 석유개발,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전 사업부분에서 역대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의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이와 같은 고른 실적은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불안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독자경영체제를 통해 각 사별 시장 상황에 맞는 빠른 의사 결정과 사업 유연성을 제고한 결과로 평가된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 사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정보전자소재, 그린폴 등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기술 기반의 미래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SK이노베이션이 향후 100년 후에도 안정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노력을 더욱 경주할 것” 이라고 밝혔다.
[주요 회사별 실적- 회사별 사내거래 제외]
■ SK이노베이션
무엇보다 석유개발 사업의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눈에 띈다. 석유개발 사업은 매출액 1조 307억, 영업이익 4,943억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영업이익률 48%를 기록했다. 2008년 처음으로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 한 후 3년 만에 매출액을 2배로 끌어올리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초기 탐사/생산 광구의 소규모 지분투자에서 운영 탐사광구로의 투자 전환, 한걸음 더 전진하여 유전개발에서 가스생산/수송/LNG까지의 수직계열화 완성의 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자산 매각까지 성공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국내 석유개발 사업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은 광구 매각을 통해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생산광구 자산 매입과 운영권 확보 등을 통해 매장량을 확대하는 한편, 석유개발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자원의 국내 자주개발률 상승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정보 전자소재 사업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 SK에너지
SK에너지는 지난해 사상최대 수출에 따른 최대 매출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 부각 등으로 국제유가와 환율 등이 급격하게 변동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5%에 그쳤다.
SK에너지의 2011년 매출은 49조 4,009억원 영업이익은 1조 2,4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아시아 신흥국 중심의 견조한 석유제품의 수요 증가로 인해 고부가제품인 휘발유 및 경유 등 경질유의 수출물량 증가에 기인하여 SK에너지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총 1억7,200만 배럴의 석유 제품 수출을 달성했다.
2012년에도 SK에너지는 트레이딩사업을 강화해 석유제품 수출을 확대해갈 계획이며 원유를 수입한 산유국에 석유제품을 수출할 정도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은 2011년 매출액 15조 551억원과 영업이익 7,7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 133% 증가해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중국 중심의 수출호조와 아로마틱 및 부타디엔 제품 마진 강세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역내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증가가SK종합화학의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 SK루브리컨츠
이미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이 역대 연간 최고 실적을 돌파한 SK루브리컨츠는 2011년 매출액 2조 7,134억, 영업이익 5,10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24%, 73%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9%에 달했다.
세계 시장에서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SK루브리컨츠의 윤활기유 수출 호조와 중국, 러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윤활유 완제품의 수출 가시화로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국내외 공장 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 울산 공장 내에 건설하고 있는 제3윤활기유 공장 및 중국 천진의 윤활유 완제품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분기 실적]
SK이노베이션 및 각 자회사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9,353억원, 영업이익 3,431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은 적도기니 광구의 경제성 하락을 반영한 감액처리로 전분기 대비 380억원 감소한 82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에너지는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334억원, 794억원 감소한 12조 5,562억원, 1,74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감소로 정제마진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K종합화학도 2011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3%감소한 3조 3,561억원, 영업이익은 31.2%감소한922억원을 기록했다. SK루브리컨츠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408억 증가한 7,351억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 환율하락에 따른 환손실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1,040억 감소한94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