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결식 아동 도시락 지원 7년째 이어져
2024.12.20
* 2010년 매출 43조 8,675억원, 영업이익 1조 7,068억원
* 수출액 25조 8,633억원으로 5년 누적 100조원 돌파
* 4분기 매출 12조 1,960억원, 영업이익 4,432억원
* 올해 경영목표 매출 59.1조, 영업이익 2.1조, 투자규모 1.5조원
[연간실적]
2009년 석유사업에서 사실상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던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 www.SKinnovation.com)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준의 수출실적 달성 및 자원개발 성과에 힘입어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2010년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한해 동안 매출 43조 8,675억원, 영업이익 1조 7,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이 3%대로 예년의4~5%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35조 8,275억원의 매출에 9,0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그쳤던 2009년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시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체된 내수시장의 돌파구로 고부가가치 경질유의 수출 비중을 크게 늘려 작년 한 해 동안 휘발유, 경유, 등유 등 3대 경질유의 수출물량은 사상 최대였던 2008년 7,224만 배럴보다 14% 높은 8,258만 배럴을 기록하며 이전 기록을 갱신했다.
이러한 경질유 수출 증가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수출액은 25조 8,633억원으로 집계되어 최근 5년간 누적 수출액이 100조원을 돌파하였으며, 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이룩한 성과다.
아울러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강세로 주력사업인 석유사업이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였고 석유개발사업 또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 석유사업
석유사업의 경우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점차 개선됨에 따라 매출 30조 3,617억원, 영업이익 9,854억원을 기록하였다. 실질적 적자를 기록했던 2009년의 경기 저점에서 벗어나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석유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동시에 중국, 중동 등의 신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 추이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2011년도에도 석유사업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화학사업
화학사업의 경우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던 2009년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두었다. 전년대비 매출은 29% 증가하여 12조 4,579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3,873억원으로 기록했다.
이는 역내 신증설 등으로 평균 제품 가격이 대부분 전년대비 약세를 보인데다 원재료인 나프타(Naphtha)의 가격 상승으로 마진이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1년에는 경기과열 우려에 따른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등 실적 하락 요인도 상존하고 있으나, 파라자일렌(PX) 시황의 호조세 지속, 석유화학의 신 증설 물량 증가 둔화 및 역내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반적인 화학시황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석유개발사업
석유개발사업은 유가상승과 주요 광구의 생산량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하여 2010년 매출 7,771억, 영업이익 4,098억을 기록하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향후 석유개발사업은 브라질 법인 매각을 통해 확보된 유동성을 기반으로 개발/생산 광구 자산 매입 및 운영권 확보(Operatorship) 등을 통해 석유개발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기타
지분법으로 실적이 반영되는 SK루브리컨츠의 경우에도 작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매출 2조 55억, 영업이익 2,986억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2조를 넘어섰다.
SK루브리컨츠는 작년 5월 중국 천진에 연 8만 톤 규모의 윤활유 완제품 공장을 착공하였으며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유럽, 북미, 아시아의 주요 Major들과의 제휴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4/4분기 실적]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4분기에 매출 12조 1,960억원, 영업이익 4,432억원을 기록하였다.
석유사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약 2,148억 증가한 3,697억원을 시현하였다. 주요 실적 증가요인으로는 경기 회복 추이에 따른 등/경유 수요증대와 조기한파 영향으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견조한 난방유 수요에 따른 마진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화학사업은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19% 상승한 매출 3조 3,010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원재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감소와 나프타 분해시설 등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87억 원에 그쳤다.
4분기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상승 및 주요 광구의 생산량 증가로 지속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매출 2,146억원, 영업이익 1,16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20%, 29% 증가한 것이다.
지분법 이익은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전분기와 비슷한 98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SK루브리컨츠는 매출 5,345억원, 영업이익 7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직전분기 대비 각각 9%, 33% 감소한 수치이며 원재료 가격상승 등에 기인한다.
[2011년도 경영계획]
SK이노베이션의 2011년 경영계획은 IFRS회계기준 매출액 59조 1천억원, 영업이익 2조 1천억 원으로 수립하고 투자규모를 1.5조원으로 편성하되 재무안정성과 경영환경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끝]
※ 첨부1. 연간 실적표
(단위: 억원)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매출액 |
438,675 |
358,275 |
457,373 |
277,884 |
236,515 |
영업이익 |
17,068 |
9,077 |
18,915 |
14,795 |
11,654 |
순이익 |
12,363 |
6,798 |
8,881 |
12,092 |
13,940 |
※ 첨부2. 사업별 실적
(단위: 억원)
|
2010년 |
2009년 |
||||||
|
1Q |
2Q |
3Q |
4Q |
1Q |
2Q |
3Q |
4Q |
매출액 |
102,010 |
113,037 |
101,668 |
121,960 |
81,053 |
89,287 |
91,201 |
96,734 |
석유 |
67,858 |
78,321 |
71,275 |
86,163 |
58,077 |
58,304 |
57,992 |
68,279 |
화학 |
31,818 |
32,077 |
27,674 |
33,010 |
18,073 |
25,448 |
27,214 |
25,873 |
윤활유 |
– |
– |
– |
– |
2,670 |
2,467 |
3,864 |
– |
E&P |
1,689 |
1,876 |
2,060 |
2,146 |
1,506 |
1,511 |
1,557 |
1,785 |
기타 |
645 |
763 |
659 |
641 |
727 |
1,557 |
574 |
797 |
영업이익 |
3,577 |
5,816 |
3,243 |
4,432 |
6,475 |
1,776 |
819 |
7 |
석유 |
1,244 |
3,364 |
1,549 |
3,697 |
4,318 |
-683 |
-1,957 |
-1,249 |
화학 |
1,523 |
1,497 |
766 |
87 |
1,295 |
2,587 |
1,737 |
615 |
윤활유 |
– |
– |
– |
– |
-77 |
-736 |
455 |
– |
E&P |
829 |
996 |
1,109 |
1,164 |
971 |
780 |
695 |
905 |
기타 |
-19 |
-41 |
-181 |
-516 |
-32 |
-172 |
-111 |
-264 |
당기순이익 |
3,161 |
3,625 |
3,459 |
2,118 |
2,460 |
2,983 |
2,524 |
-1,169 |
※ 첨부3. 경영계획
|
2010 |
2011(E) |
CAPEX* |
1.0조원 |
1.5조원 |
Dubai 유가(USD/B) |
78.0 |
85.0 |
연평균 환율(KRW/USD) |
1,156 |
1,115 |
E&P일생산량(B/D) |
59,200 |
68,200 |
*`10년: K-GAAP 기준(SK루브리컨츠 포함)/ `11년: IFRS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