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이 지난 9월 1일, 미국 다우듀폰의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EAA) 사업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계약 체결 후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짓기까지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 보시죠. 🙂

SK종합화학은 지난 2월 미국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다우듀폰과 EAA 사업의 인수 계약을 체결한 후 6개월간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로써 SK종합화학은 미국 텍사스 프리포트, 스페인 타라고나에 위치한 총 2곳의 생산설비와 제조 기술, 지적 재산, 상표권 등을 확보해 EAA 제품의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에틸렌 아크릴산은 고부가 화학제품인 기능성 접착 수지(Adhesive Copolymer)중 하나로, 금속과의 접착성이 뛰어나 알루미늄 포일이나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 용 ‘접착제’로 활용되는데요!

이번 인수를 통해 SK종합화학은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인 고부가 포장재(Packaging) 시장의 핵심 소재를 선점하게 되었습니다.

SK종합화학이 2010년 독자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 넥슬렌(Nexlene™)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부가가치 포장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향후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죠.

특히 지난 9월 18일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의 프리포트를 방문해 공정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는데요. 안정적인 초기 셋팅과 효율적인 공정 운영에 구성원들이 집중해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고부가 포장재 사업의 핵심소재인 EAA가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K종합화학의 다우듀폰 EAA 사업 인수 작업이 시작된 것은 2016년 10월!

기밀유지 협약이 체결된 후 인수 작업을 위한 프로젝트 팀이 꾸려졌는데요. 꼼꼼한 검증 실사와 자문 과정을 거쳐 올 해 2월에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답니다.

이후 원활한 인수 작업을 위해 꾸려진 인수 통합 과정(PMI: Post-Merger Integration) TF팀이 자금조달방안 수립부터 인력 운영 계획 수립, 법인 설립, 안전관리 평가와 다양한 인프라 구축 등 EAA 사업의 완벽한 인수 완료를 위한 작업들을 펼쳐나갔습니다.

이처럼 SK종합화학의 많은 임직원들이 쉼 없이 달려온 덕분에 지난 9월, SK종합화학의 다우듀폰 EAA 사업 인수가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 여의 시간들을 오로지 EAA 사업 인수를 위해 힘차게 달려온 SK종합화학 임직원들!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된 뜨거운 땀과 열정의 이야기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직접 들어볼까요? 🙂

EAA 사업 인수 완료 작업을 통해 SK종합화학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커다란 날개를 달아준 SK종합화학 임직원들! ‘믿음을 가진 한 사람이 흥미만 있는 99명과 맞먹는다.’라는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의 말처럼 이번 프로젝트를 향한 SK종합화학 임직원들의 굳은 ‘믿음’이 여러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었는데요. 임직원들의 패기와 열정까지 더해져 SK종합화학의 EAA 사업 인수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답니다. 🙂

얼마 전 다우듀폰의 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까지 인수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 M&A를 발표한 SK종합화학! 앞으로도 고부가 포장재 사업과 자동차용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Global Top Player 로 성장할 SK종합화학의 행보를 늘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