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인증’ SK에너지, 준법경영∙부패관리 역량 동시 인정받아
2024.11.21
도로 위를 수 놓는 아스팔트! SK에너지에서는 월등한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아스팔트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일명 슈퍼팔트라고 불리는 고품질 아스팔트를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함으로써 세계 시장에 당당히 그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반 아스팔트와는 차원이 다른 슈퍼팔트!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도록 할까요?
슈퍼팔트란 SK에너지에서 개발한 고분자 개질 아스팔트(PMA : Polymer Modified Asphalt)의 제품명으로 고분자 개질재인 SBS와 아스팔트 분자간에 형성된 그물망의 고분자 사슬이 포장체에 가해지는 응력을 흡수하고 점성과 탄성회복력을 현저히 증가시켜 도로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는 제품입니다. 슈퍼팔트는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해 아스팔트 수명이 짧아질 수 있는 날씨에 더욱 강점을 발휘하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일반 아스팔트와 슈퍼팔트의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스팔트는 천연아스팔트(Natural Asphalt)와 석유아스팔트(Petroleum Asphalt)가 있는데요. 천연아스팔트는 산지와 산출량이 극히 제한되어 있고, 사용량은 아주 적기 때문에 통칭 아스팔트라면 석유 아스팔트를 말합니다.
아스팔트 도로의 대표적인 파손형태로는 소성변형과 균열이 있는데요. 국내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주요 파손원인은 소성변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성변형은 혼합물의 공극율과 골재입도, 아스팔트 품질과 교통조건 및 기후 등에 따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포장층의 영구변형을 의미하는데요. 또한 반복적인 하중에 의해 발생되는 피로균열과 겨울철 온도저하에 따른 저온균열등이 대표적인 일반 아스팔트의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해 탄생한 것이 바로 SK에너지 슈퍼팔트랍니다.
슈퍼팔트는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무계통의 열가소성 탄성중합체인 SBS (Styrene-Butadiene-Styrene Block Co-polymer) 개질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고분자와 일반아스팔트를 단순히 물리적으로 혼합한 타개질 아스팔트(일반 아스팔트)와는 달리 SBS 고분자와 첨가제를 물리, 화학적으로 배합하여 고분자와 아스팔트 사이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결합을 유지시킴으로써 소성변형 및 균열을 방지하고 제품의 저장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랍니다.
<슈퍼팔트의 장점>
1) 여름철 고온에서 탄성이 증가하여 소성변형을 감소 |
슈퍼팔트는 아스팔트 생산공장(정유공장)에서 개질재의 배합을 완료한 후, 아스콘사에 공급되는 사전배합 (Pre-Mix)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기존의 타 개질 아스팔트는 아스콘 Plant에서 아스콘 생산 시에 개질재를 직접 투입하는 현장배합 (Plant-Mix) 방식으로 생산되는데요. 생산 방식부터 차이 일반아스팔트와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사전배합방식은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가 용이해 아스콘 Plant에서 별도의 주입시설이 필요 없이 기존 아스팔트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개질 아스팔트 생산방법 비교 >
슈퍼팔트는 앞서 보신 바와 같이 일반 아스팔트 보다 까다로운 배합 및 공정을 거쳐 탄생하게 되는데요. 슈퍼팔트는 초기 포장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약 10년간의 경제성을 놓고 평가할 때 일반 아스팔트 대비 전체 투자비를 약 40%이상 절감하는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슈퍼팔트 공정절차>
1단계 : 물성측정 및 성분분석 |
현재 SK에너지에서는 특허 받은 생산 기법 등을 통해 외국의 생산방법을 도입할 필요나 로열티 지급 없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완전 국산제품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아스팔트 시장에서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총 20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 포장도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아스팔트 도로의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실제로 포장도로의 성능에 입각해 아스팔트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슈퍼팔트를 꾸준히 개발, 공급하고 있답니다.
< 도로 포장용 : 국내 수요의 약 90% 이상 >
(주)* : 향후 당사 VDU(감압증류 공정)의 아스팔트 Run Down 배관에 첨가제 주입 시설을 설치하고, 고객주문에 따라 일반 아스팔트(아스팔트 시멘트)와 구별되는 고급형 항우수성 아스팔트를 생산 및 출하할 계획임
<산업용>
국내 아스팔트 도로의 포장 수명은 3~5년으로 지속적인 차량의 주행 후에는 꼭 덧씌우기 작업이 필요할 만큼 잦은 유지보수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이에 비해 슈퍼팔트는 기존대비 수명을 2배 이상 연장시키는 고효율 아스팔트로서 차량 운전자들에게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K에너지 슈퍼팔트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과 생산력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