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영웅들”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의 이야기
2024.12.20
“오늘 미술관 투어 가이드를 맡은 AI Docent, ‘SKInno I’입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그리는 더 나은 미래, 전시 안내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미술관을 방문 관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늘어난 것은 물론, 가치 있다고 판단하는 것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MZ세대가 주요 아트 콜렉터로 등장하기도 했죠.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린 비즈니스 비전과 실천의지를 보다 친근하고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해 명화를 패러디하는 한편, 미술을 전공한 제 친구, 인공지능(AI)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죠. 실제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60주년의 시작과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 원년을 맞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 감축 비전과 실행의지를 표현한 ‘그린픽쳐(Green Picture)’ 작품을 지난 5월부터 순차 공개했습니다.
이 작품들에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에 기반한 SK이노베이션의 올 타임 넷제로 비전 달성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작품을 관찰하시는 분들이라면 기존 탄소 중심 사업을 그린 중심 사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뉴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 및 확장을 위한 혁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저 ‘SKInno I’와 함께 그린픽쳐 작품들을 감상해 보실까요?
| SK에너지 – 에너지 슈퍼 스테이션
미래 에너지 스테이션은 어떤 모습일까요? 여기, 우리는 SK에너지의 미래와 비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래 에너지로 운행하는 자동차와 에너지 슈퍼 스테이션은 혁신적인 과학기술이 빛나는 도시의 한 구역처럼 묘사돼 마치 SF영화 같은 미래 세계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이 작품은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SK에너지의 역동성과 비전을 표현한 ‘에너지 슈퍼 스테이션’입니다. SK에너지는 지금도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수소차 충전까지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것은 더 이상 SF미래가 아닌, SK에너지의 현실입니다.
| SK지오센트릭 – 폐플라스틱의 재탄생
플라스틱의 순환은 곧 지구의 순환입니다.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첫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진기지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통해 최첨단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선보이며,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을 선점할 계획입니다. 2025년을 완공 목표로 하는 울산 ARC에는 1조 8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지금 보시는 ‘폐플라스틱의 재탄생’은 15세기 르네상스 시대 화가인 산드로 보티첼리의 대표적인 그림 ‘비너스의 탄생(La nascita di Venere)’을 패러디한 것으로, 폐플라스틱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SK지오센트릭의 그린 비즈니스를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진주 위에 서있던 미의 여신 ‘비너스’ 자리를 대신한 울산ARC의 모습을 보면, 그 가치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순환 비즈니스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가는 SK지오센트릭의 노력과 책임감을 작품으로 확인해 봅시다.
| SK온 – 눈 폭풍 속 SK온 배터리
다음 작품 ‘눈 폭풍 속 SK온 배터리’는 한계를 넘어선 SK온 배터리의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지난해 말 최악의 눈 폭풍이 미국과 캐나다를 덮쳤던 사건, 기억하시나요? 대규모 정전 사태가 곳곳에 발발했지만 한 가정집만큼은 환하게 불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바로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통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SK온이 202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NCM9 배터리는 에너지 사용에 따라 최대 10일까지 가정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을 활용해 한파와 폭설 등으로 정전이 된 집안 전체에 44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했음에도 배터리 용량이 65%나 남았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이 작품은 실제 사례를 재구성해 SK온 배터리의 혁신적인 역량을 소개합니다. 폭설로 뒤덮인 주택이지만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과 연결된 집안은 밝은 빛과 따뜻한 공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눈이 내릴 때도, 정전이 일어날 때도 전기가 끊기지 않고, 주거 공간은 편안하게 유지됩니다. 이 작품은 혁신적인 기술이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지를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 SK엔무브 – Move Forward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의 모습을 볼 때, 이보다 더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는 없겠죠. SK엔무브는 Energy Saving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손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을 패러디한 작품 ‘Move Forward‘는,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나아가는 SK엔무브의 진취적인 모습을 전달합니다. 작품에서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과 강렬한 빛의 흐름, 그리고 마치 별처럼 반짝이는 데이터센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위치하는 파도와 같은 물결을 보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연료 효율을 높여주는 SK엔무브의 기유, 윤활유 또는 전기차용 윤활유와 열관리 등 신사업으로 인해 효율이 높아진 전력의 힘찬 움직임이 보이지 않나요? 별이 아름답게 빛나는 하늘로 파도가 솟구치는 모습은 마치,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서는 기업 SK엔무브가 만들어 갈 미래의 밤하늘을 떠오르게 합니다.
| SK인천석유화학 – 세상을 지키는 선한 에너지
여기 인천을 기반으로, 지역을 넘어 세상에 선한 에너지를 전달해 나갈 기업이 있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은 ‘Green Energy’와 ‘Green Solution’으로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세상을 선한 에너지로 채워 나갈 SK인천석유화학의 포부를 ‘세상을 지키는 선한 에너지’로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인천 앞바다의 풍경을 중심으로 거대한 등대가 밝은 불빛을 내고 있는데요. 등대가 빨아들이고 있는 좌측의 불빛에는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의 폐자원이 보입니다. 이는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들어온 폐자원은 세상을 움직이는 선한 에너지가 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불빛처럼 말이죠. 이렇게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해 자원을 재순환하고 선한 에너지를 공급해 나가는 것이 SK인천석유화학의 목표입니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안전한 기술이 타고 있어요
엄마와 아이, 그리고 반려견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아이가 소중하게 쥔 풍선에는 안전(Safety)이라는 문구도 눈에 띄고요. 이 작품은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그린픽쳐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부품 핵심 기술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해, 전 세계 전기차가 안전하도록 만들고 있는데요. ‘안전한 기술이 타고 있어요’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배터리 분리막 기술력과 비전을 강조합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 폭발∙발화 등의 이상작동을 막아 배터리 안정성을 부여하는 한편 성능은 극대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래 모빌리티인 전기차에 없어서는 안 될 소재죠. 작품 속에는 이러한 분리막을 사용한 전기차에 가족이 함께 탑승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안전한 기술과 지속가능한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 확신을 전달하는 것이죠. 다소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높은 도심 빌딩 사이, 우거진 나무와 따뜻한 빛으로 채워진 전기차의 모습은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SK어스온 – 탄소를 묻고, 내일에 답하다
대망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초록빛을 뽐낼 수 있도록 SK어스온은 이산화탄소를 땅 속에 묻을 수 있는 ‘탄소 포집 및 저장(CSS, 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같은 작품, ‘탄소를 묻고, 내일에 답하다’는 SK어스온의 이러한 기술을 시각적으로 나타냅니다. 이 작품을 통해 SK어스온은 대한민국의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석유개발 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다는 포부를 나타냅니다. 탄소를 땅 속으로 ‘묻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작품명도 위트를 더합니다. 푸른 하늘과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환경 보호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해나가겠다는 SK어스온의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린픽쳐 랜선 관람, 즐거우셨나요?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위 작품들을 통해 소개한 바와 같이 현대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한편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Electrification)을 위한 청정에너지 생산, 리사이클 밸류 체인 확보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계열. 2023 브랜드 캠페인 인쇄광고 ‘그린픽쳐’로 선보인 이러한 의지가 관람하신 모든 분들께 깊게 와닿았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투어를 맡은 ‘SKInno I’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