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올 타임 넷제로’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다진다, SK이노베이션 주최 글로벌 포럼 현장!
2023.06.26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6월 24일부터 25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인재들과 만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성과를 공유하고, 그린 포트폴리오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포럼은 SK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및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2012년부터 운영해온 행사다. 2021년부터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에 힘을 더해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주최해오고 있다.

(*)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화석연료 기반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사업의 중심축을 대전환하는 SK이노베이션의 목표 전략


올해는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 원년을 맞아, ‘뉴 그린 포트폴리오(New Green Portfolio)’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0월 13일,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비전으로 2019년 기준 배출량 대비 2050년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2050 넷제로’를 넘어서는 SK이노베이션의 목표이자 새로운 약속

 

▲ (좌) 참가자들이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 (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 입장해 착석한 참가자들 모습


SK이노베이션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 110여명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핵심 인재 간 폭넓은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존 포럼 대비 더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공감하고 함께하다

포럼 1일 차는 글로벌 석학 카난 라마스와미(Kannan Ramaswamy) 애리조나주립대 썬더버드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의 인트로 영상으로 시작됐다. 카난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은 혁신적 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문제 해결 솔루션과 같은 선도적 경영방식에 오랜 역사가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수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며 기후 변화에 맞서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에서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영상에 이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김준 부회장은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에너지 & 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성장해, 그린을 중심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지난 60년간 카본 중심의 에너지를 제공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진행하는 글로벌 포럼에서 SK이노베이션의 미래 에너지 전략과 목표에 관해 공유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지식과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토론하시면서 새로운 통찰역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후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 후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강동수 부문장은 기조연설에서 “2023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총 자산의 61%까지 그린 자산이 확대됐으며, 내년에는 70%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진행된 토론 세션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심인 ▲청정 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되었다. 환경과학기술원과 각 사업회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는 지난해보다 토론 주제를 확대했다. 청정 에너지 주제에서는 수전해 및 차세대 암모니아 제조 기술 현황, 탄소 포집 및 활용 관련 북미 사업추진 현황 및 기술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자원 순환 주제로는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구축 현황을 살펴본 후 금속, 물 등 신규 재활용 자원 영역을 살폈다.

 

▲ (상단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자원순환 세션에 참여 중인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 이차전지섹션에서 발언 중인 지동섭 SK온 사장 / 자원순환 세션에 참석 중인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 글로벌포럼의 Q&A 세션을 진행 중인 모습 / 발언 중인 명성 SK어스온 사장 / Green 전환 세션에 경청 중인 박상규 SK엔무브 사장과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친환경(Green) 전환 및 이차전지 주제에서는 블루/그린수소, 암모니아 활용, 연료전지 발전 등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밖에도, 환경과학기술원 주도로 친환경 소재(Green Materials)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非 배터리 분야 중 유망한 소재 개발과 이슈에 관해 논의했다. SK어스온이 주도한 지오테크 넷제로(Geo-tech Net Zero biz) 세션에서는 지층에서의 Carbon Storage & Geo-energy를 활용한 냉·난방 기술 현황 등에 관해 토론했다.

 

미래 에너지 관련 정보와 지식 공유의 장을 열다

2일 차에는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미국 에너지부의 연구 지원 기관인 ARPA-E(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 Energy)***의 김필석 박사의 초청 강연으로 포럼이 시작됐다. 김필석 박사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의 개발과 프로젝트 선정, 프로젝트 평가와 중단에 이르기까지 전반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디렉터(Program Director)다. 김필석 박사는 강연에서 ‘미래에너지 혁신기술 정책’를 주제로 여러 인사이트를 관람객에게 전달했다.

(***) ARPA-E: 미국의 고등 에너지 연구 프로젝트 국.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 목표 달성에 현저히 기여할 수 있는 진정한 변환 개념이나 혁신 기술을 개발하려는 R&D 계획을 잘 세워 놓은 프로젝트를 선발, 지원하는 프로젝트 – 출처: 글로벌 과학기술정책정보 서비스

 

▲ 김필석 박사가 초청 강연에서 ‘미래에너지 혁신 기술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후 이어진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전일 공유한 세션별 내용을 요약해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상기하며, 공감을 하고 함께 행동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 2일차 패널 토론 세션에서 전일 공유한 세션별 내용에 관해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모습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 타임 넷제로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는 실행 원년으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미래 유망 사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기존 사업은 친환경 전환에 나서는 한편,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지난 CES 2023에서 SK그룹이 강조한 것과 같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글로벌 포럼을 통해 핵심 인재들과 소통하며 신성장 비전을 공유해 나가는 한편, 기술 역량을 더욱 키우고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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