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은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성원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3월 3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SK서린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기부물품 포장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과 뒤이은 여진으로 튀르키예 및 시리아 내 사상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 중이며, 수만 채의 건물이 붕괴되면서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현지에서 약 1만 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된 가운데, 구호와 복구 지원을 위해 전 세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계속해서 건네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도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내 全 사업장을 중심으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성원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구성원의 제안으로 시작돼, 全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제안 구성원은 “뉴스를 통해 ‘한국이 튀르키예에 보낸 쓰레기 구호품들’이라는 내용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라며 “우리도 회사 차원에서 구호물품을 모아 튀르키예를 지원하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이후 수많은 구성원이 해당 제안에 적극 동의하며 캠페인이 실시됐다.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접 제안한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성원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
작지만 따뜻한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 본사를 비롯한 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 및 협력사 직원 등 총 229명이 마음을 모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진 피해를 입은 현지의 보건 및 위생 상태를 고려해 상/하의, 모자, 장갑, 양말, 목도리 등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으로만 기부 받았다. 이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등은 담요, 침낭, 핫팩 등 방한/난방용품까지 총 1,030개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 한 마음으로 튀르키예 & 시리아를 응원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
더불어 지진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이재민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구호물품 기부에 가족과 함께 참여했으며, 직접 쓴 손편지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3월 3일 SK이노베이션의 본사가 위치한 SK서린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물품들을 검수하고, 개별 포장하는 구성원 자원봉사도 진행됐다. 자원봉사 참여자들은 희망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을 이재민을 위하는 구성원들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기부물품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하고,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SK서린빌딩에서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성원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물품을 검수한 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하기 위해 포장하고 있다.
이날 기부물품이 담긴 상자는 벽면을 가득 채우며 이재민을 위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진심을 보여줬다. SK이노베이션은 3월 중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측에 기부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좌)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성원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물품 / (우)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부물품 검수 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하기 위해 포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