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내 구성원과 ‘SK행복어린이집’ 재원 자녀들 함께 ‘플로깅’ 활동
■ 청계천 일대서 부모와 자녀 함께 쓰레기 주우며 SK이노베이션 ‘산해진미’ 캠페인 동참
■ 폐플라스틱 활용한 악기와 에코백 제작 등 친환경 취지 접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쓰레기로 아픈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내 ‘SK행복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구성원)들이 청계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K행복어린이집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하루를 플로깅 데이(Plogging day)로 지정해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생용지 제작,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교육 또한 이어가고 있다.
플로깅 활동은 SK이노베이션 ‘산해진미(山海眞美)’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이다. 산해진미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행복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부모님과 함께 배우고 나아가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폐플라스틱과 비닐 같은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분리수거에 대한 방법을 배우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학습한다.
이현주 SK행복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에서 평소 다양한 친환경 교육을 시행 중이라 원아들이 지구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행동을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은 “아이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즐거웠고 아이도 버려진 쓰레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넘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SK행복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청계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산해진미’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