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도심 주행 최적의 엔진오일’ ZIC 새 글로벌 광고 공개
2024.10.15
■ SK루브리컨츠 개발 ‘저점도 엔진오일 사용 통한 차량 연료이용효율 향상 사업 방법론’ 환경부 승인
■ 저점도 엔진오일, 연비 향상시키면서 엔진 보호 성능도 뛰어나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
■ SK루브리컨츠 “국가 온실가스 수송분야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저∙탈탄소 Biz. 발굴∙실행 가속화”
SK루브리컨츠의 탄소 중립(Net Zero, 넷 제로) 노력이 환경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SK루브리컨츠는 최근 개최된 환경부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SK루브리컨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저점도 엔진오일 사용을 통한 차량 연료이용효율 향상 사업 방법론’이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가 이번에 개발한 방법론의 환경부 승인은 저점도 엔진오일의 연비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이를 활용한 방법론을 최초로 등록함으로써 그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단기간에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저점도 엔진오일은 즉각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저점도 엔진오일은 상대적으로 점성이 묽은 엔진유를 뜻한다. 점도가 높아질수록 엔진을 잘 보호할 수 있지만 연비 개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SK루브리컨츠는 업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점도 엔진오일 개발에 성공, 연비도 향상시키면서 엔진 보호 성능도 뛰어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가 저점도 엔진오일을 사용한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엔진오일 대비 차 한대당 이산화탄소 저감 규모는 차량 중량과 연료 소모량에 따라 연간 1.4톤에서 2.8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2.8톤 감축은 소나무 약 424그루를 식수하는 효과와 같다.
한편,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가 아닌 업체 외부에서 실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외부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방법론에 의거해 사업계획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방법론은 온실가스 배출 시설 및 활동 등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흡수/제거하는 물량을 계산하고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준/절차 등을 종합한 가이드다. 외부사업에 적합한 방법론이 없을 경우, 회사가 이를 직접 개발하기도 한다.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은 “이번 방법론 승인을 통해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저점도 엔진오일 사용 확산을 추진해 국가 온실가스 수송분야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SK루브리컨츠는 앞으로도 탄소 중립 가속화를 위해 저탄소∙탈탄소 관련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 1) SK루브리컨츠 구성원들이 환경부 탄소감축 관련 사이트(상쇄등록부시스템)에서 SK루브리컨츠가 개발한 저점도 엔진오일 관련 외부사업 방법론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2) SK루브리컨츠와 함께 저점도 엔진오일 관련 외부사업 방법론 개발을 위해 협력한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대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