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본(Decarbon.)을 향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현장! 여섯 번째로 기존 나프타(Naphtha)를 사용하는 대신 리뉴어블(Renewable) 나프타를 도입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은 SK지오센트릭을 소개한다.

SK지오센트릭 최안섭 O&D실장이 말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이야기를 들어보자.

▲ SK지오센트릭 최안섭 O&D실장

| SK지오센트릭에서 ‘Renewable 나프타’를 도입해 ‘친환경 제품(Green Product)’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석유화학 분야는 석유를 정제해서 나오는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SK지오센트릭은 기존 나프타 대신 ‘Renewable 나프타’를 도입 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자 합니다.

Renewable 나프타는 쉽게 말해 친환경 원료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두유, 팜유, 폐식용유 등을 활용해서 만든 나프타죠. SK지오센트릭은 이 Renewable 나프타로 기존 제품과 동일한 스펙을 갖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 Renewable 나프타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주변의 모든 환경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30년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재활용 원료 비중이 의무적으로 확대되고, 플라스틱세와 탄소국경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또한, 친환경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필수사항 중 하나입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제품 시장을 선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존 나프타보다 3배 이상 비싼 Renewable 나프타의 선제적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 SK지오센트릭이 받은 ISCC PLUS 인증

최근에 SK지오센트릭은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ISCC PLUS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인데요. 친환경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꼼꼼히 모니터링하여 인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SK지오센트릭의 ISCC PLUS 인증 획득은 우리의 Green Product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란 사실을 세계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Renewable 나프타 도입으로 인한 기대효과는?

▲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이 ISCC PLUS 인증서(확대본)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구에 중심을 두고 친환경 혁신을 이뤄가고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SK지오센트릭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폐식용유,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게 되므로 탄소 배출 감축과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겠죠.

이처럼 SK지오센트릭은 ISCC PLUS 인증을 기반으로 Renewable 나프타 뿐만 아니라 열분해유와 같은 친환경 원료(Feedstock)를 자유롭게 투입하여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원료 도입과 친환경 제품의 생산을 늘려 ESG 경영에 나설 것이고, 친환경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밸류 업(Value-up)해 나갈 예정입니다.

원료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혁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SK지오센트릭!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SK지오센트릭이 그려나갈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