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대한민국 산업계 심장 역할로 경제발전 이끌어
2024.11.25
■ 2020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 수상
■ 친환경 사업부터 미래시대 열어가는 기술 개발에 앞장선 ‘딥체인지’ 결실
– 폐배터리서 핵심 금속 추출하는 기술 세계최초 상용화…친환경 산업 토대 마련
– 투명PI 필름 독자기술로 개발하고 생산체계까지 구축…소재 탈일본화 선도
– 친환경 자동차 엔진오일 만들기 위한 촉매 기술 개발…자동차 배출가스 줄여
■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번 수상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 방향의 연구결과가 인정받은 것” 강조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사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내려는 ‘딥체인지(Deep Change)’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해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술개발과 기술진흥에 공헌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SK이노베이션이 꾸준히 추진해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결실이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을 이뤄낸 주요 업적으로,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독자 개발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기술을 통해 전기차, 전동공구, 휴대폰, 노트북 등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에서 핵심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환경친화적 산업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일본으로부터 소재 독립을 이뤄내는데도 앞장섰다. SK이노베이션의 정보전자소재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무색 투명하면서도 탄성이 뛰어난 투명 PI필름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고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오염이나 긁힘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코팅 기술까지 자체적으로 완성해 일본 업체들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투명 PI 필름은 폴더블 스마트폰, 롤러블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Foldabel Display)를 비롯해 자동차용, 외부 광고판 등에 적용된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윤활유 사업에서도 혁신을 이뤄냈다. 고급 기유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친환경 촉매를 개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 촉매를 통해 생산한 윤활기유는 친환경적인 고급 윤활유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된다. 자동차 연비를 개선해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준다.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 방향의 연구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회사의 R&D를 환경과학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한 만큼 인류의 편의와 환경에 긍정적인 기술을 지속 연구 개발해 연구소가 ESG 경영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최근 기술혁신연구원을 환경과학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파이낸셜 스토리에 기반한 ‘그린밸런스2030’의 강력한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과학기술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사진설명]
사진1 –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오른쪽)이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산업통사자원부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상으로 연구개발에서도 ESG 성과를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2 –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오른쪽)이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으로부터 산업포장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상으로 연구개발에서도 ESG 성과를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