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SK이노베이션, 美 셰일업체 인수로 북미 석유개발 영토 넓힌다
2018.03.21 | SKinno News

* SK이노베이션, 셰일업체 롱펠로우社 지분전량 인수 계약 체결
* 2014년부터 미국 내 독자 생산광구 운영해온 역량, 노하우로 시너지 창출 목표
* SK이노베이션 “미국 내 유망 석유개발 지역인 STACK 지역 내 Top-Tier 운영권자로 거듭날 것”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셰일업체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며북미 셰일 개발사업 확장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www.skinnovation.com) 21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SK E&P America를 통해 미국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우 (Longfellow Nemaha, LLC)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SK E&P America에 약 4,853억원 출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출자 금액은 롱펠로우 지분 인수 외에도 향후 토지 임대시추 등 미국 내 석유개발사업의 성장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중 지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롱펠로우의 자산은 미국 내 셰일 개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오클라호마 주의 STACK(Sooner Trend, Anadarko, Canadian, Kingfisher)지역에 위치하며,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4SK플리머스(SK Plymouth)를 설립해 매입한 미국 오클라호마 주 그랜트 카운티(Grant County)와 가필드 카운티(Garfield County) 생산광구로부터 약 40㎞ 떨어져 있다. SK이노베이션은SK플리머스를 통해 미국 셰일 생산광구 독자 운영권을 국내 기업 최초로 확보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SK플리머스와 롱펠로우가 소재한 지역에 대한 개발을 심화하고중장기적으로는 그 동안 축적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인근 지역으로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비전통석유 개발사업 운영권자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수 계약을 계기로 미국 STACK 지역 Top-Tier 운영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향후 전통석유 사업과 비전통석유 사업 사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1983년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에 지분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페루베트남중동 등지에서 전통석유를 생산해왔다지난 2014년부터는 미국에서만 하루 2,500 배럴의 셰일오일을 생산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기준 9개국 13개 광구에서 53,000 BOE(Barrel of Equivalent)의 매장량을 확보해 일 평균 55,000 BOE의 원유 및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달 21독자 운영권을 보유한 중국 남중국해 PRMB 17/03 광구에서 석유를 발견하여 하루 최대 3,750배럴의 원유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래 36년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가 바탕이 된 결과로, SK이노베이션은 이를 교두보로 삼아 남중국해에서도 적극적으로 석유생산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 1. 미국 롱펠로우社 지분인수 지역 위치도]

 

[첨부 2.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 현황]

  • 2017년 기준 9개국 13개 광구, 4 LNG프로젝트 참여 중

구 분

국 가

광 구

참여년도

생산광구
4
개국 7

Peru

Block 8

1996

Camisea (Block 88)

2000

Block 56

2004

Vietnam

Block 15-1

1998

Libya

NC 174

2000

USA

SK Plymouth

2014

SK Permian

2014

탐사광구
3
개국 6

Vietnam

Block 15-1/05

2007

Block 123

2008

China

04/20

2015

17/03

2015

17/08

2017

Australia

WA 34R

1998

LNG
4
개국 4

Oman

Oman LNG

1996

Yemen

Yemen LNG

1997

Qatar

Ras Laffan LNG

1999

Peru

Peru LNG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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