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인증’ SK에너지, 준법경영∙부패관리 역량 동시 인정받아
2024.11.21
* 전자투표제 도입 후 오늘 첫 주총…참석 주식수 2.3% 늘고, 전자투표수 77만 넘어
* 중간 배당 첫 도입, 대기업 최초 전자투표 도입 등 주주 친화 경영 시행 1년 결과
* 주가도 지난해 주총일 대비 약 29% 상승,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 SK이노베이션 김준, “딥체인지2.0 기반해 주주 가치 제고 위해 다양한 방안 검토”
SK이노베이션이 창사 이래 첫 전자투표제 시행을 통해 ‘주주 친화 경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SK이노베이션은(www.SKinnovation.com, 대표이사 김준)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대기업 최초의 전자투표제 도입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는데, 참석주식수도 늘고, 전자투표 주식수도 77만 64주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총 발행 주식의 약 80.7%인 74,683,693주로, 지난 해에 비해 169만 주 가량이 증가했다. 이 중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수도 77만 64주에 육박하는 등 개인 투자자 등 소액 주주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자투표를 하는 주주는 대부분 소액주주임을 감안해 보면 77만 64주는 적지 않은 규모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자투표제는 회사가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명부, 주주총회 의안 등을 등록하면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 제도로 그동안 주식수가 적어 관심이 적거나, 또는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없어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소액 주주도 주주총회 안건 의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부는 물론 시장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월에 대기업 중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 배당을 결정하는 등 SK이노베이션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주주 친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주주 권익 신장에 다양한 노력을 시행 중이다.
이렇듯 SK이노베이션의 주주친화 노력은 시장에서의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 전일(3/19) 주가는 21만 1,000원으로, 작년 3월 개최된 제 10차 주주총회 당시(종가기준) 와 비교하면 29% 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날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자투표제 도입으로 최종 의결권 행사 주식 수가 늘어난 것은 ‘주주 중시 경영’ 차원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라며 “딥체인지2.0에 기반,기업가치를 키워 주주 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참고–제11차 주주총회 부의안건
가. 제1호 의안 : 제11기 (2017.1.1~2017.12.31) 재무제표 승인의 건 나. 제2호 의안 : 이사 선임의 건 2-1 : 사외이사 선임 (김정관 후보) 2-2 : 사외이사 선임 (최우석 후보) 다. 제3호 의안 : 감사위원 선임의 건 라. 제4호 의안 :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마. 제5호 의안 : 임원퇴직금규정 개정의 건 바. 제 6호 의안 :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