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SK이노베이션 2017년 실적발표] 非정유 영업이익 사상최초로 2조 돌파…딥체인지 성과 가시화
2018.01.31 | SKinno News

 2017년엔 주춤한 정유사업 대신 非정유부문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ㆍ매출 46조 8,265억원, 영업이익 3조 2,343억원 ‘16년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해
ㆍ딥 체인지 2.0 강한 실행…, 화학·윤활유 등 비정유부문 영업이익 사상 처음 2조원 넘어서
ㆍ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반영해 중간배당 포함 배당금 주당 8,000원, 역대 최대 규모 지급 
ㆍ김준 사장 “블루오션 시프트 관점에서 딥체인지 실행으로 4조대 영업익 도전 발판 만들 것”

 

자료에 포함된 2017 4분기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회계 감사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SK이노베이션(www.SKinnovation.com)의 비정유 부문 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를 돌파했다. 이 회사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학과 윤활유 등 비 정유부문을 강화하는 딥체인지 2.0의 성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영업이익 내용을 보면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사업에서만 영업이익 2조 705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비정유부분의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그간 정유업으로 단순 분류되어 왔던 SK이노베이션이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연이어 차별화된 호실적을 달성하는 SK이노베이션의 비결을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강하게 추진한 데 따른 사업구조와 수익구조 혁신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정유부문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도 견고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사업구조 혁신을 이뤘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업황변동에 의존도가 높은 사업특성을 돌파해 차별적인 내성, 즉 좋을 땐 더 좋고 나쁠 땐 덜 나쁜 기초체력’을 갖춤으로써 동종업계 대비 차별적 우위의 경쟁력을 갖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의 원동력은 단연 화학사업과 윤활유사업이다. 화학사업은 매출액 9조 3,392억원, 영업이익 1조3,77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4년부터 선제적으로 파라자일렌 중심의 고부가 화학설비로 탈바꿈한 SK인천석유화학은 4,14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로서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사업은 영업이익 1조를 연이어 돌파하면서 SK이노베이션의 비정유 중심 성장을 주도하게 된 것이다.
윤활유 사업은 지난 2011년 5,096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인 5,04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석유개발사업이 2천억원에 근접하는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힘을 더했다. 정유사업은 미국산 원유도입을 비롯한 원유도입선 다변화, 운영최적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뒷받침했으나, 2016년 대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화학·윤활유사업 영업이익 변동 현황]                                          (단위 : 억원)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화학사업

7,680

7,706

8,669

3,592

6,039

12,323

13,772

윤활유사업

5,096

3,132

1,554

2,899

2,947

4,683

5,049

석유개발사업

4,943

5,366

5,546

4,295

620

1,052

1,884

합계

17,719

16,204

15,769

10,786

9,606

18,058

20,705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2017년은 딥체인지의 강한 실행을 통해 비정유 부문에서 안정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춘 한해 였다”면서 “올해는 기존 관행을 탈피해 시장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블루오션 시프트(Blue Ocean Shift)’ 관점에서 딥체인지를 더욱 강하게 추진해 4조원대 영업이익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먹거리로 화학사업과 배터리사업을 선정하고 집중 투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 부문에서 현재 서산 배터리 2공장에 4개 생산설비를 비롯해 헝가리 생산공장 신설,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2개 생산설비 증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화학사업에서는 지난해 에틸렌 아크릴산(EAA)사업과 폴리염화비닐리덴(PVDC)사업을 인수한데 이어 추가적인 M&A를 통해 고부가 화학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참고

[2017년 연간 실적]

정유사업은 매출 33조 3,368억원, 영업이익 1조 5,021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조 9,670억원(1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35억원 감소했다. 원료 도입선 다변화와 공장 운영 최적화를 통해 석유사업 본원적 경쟁력은 크게 강화됐으나, 정제마진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원유 매입시점과 제품 판매시점간 시차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익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활용한 파생상품에서 일부 손실이 발생했음을 공시했다.
화학사업은 에틸렌, 파라자일렌, 벤젠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연중 강보합세를 보이고 시노펙(SINOPEC)과의 합작사인 중한석화, SK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 등 선제적 투자 효과가 더해져 전년 대비 1,449억원(11.8%) 증가한 1조 3,772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화학사업 역대 최대 실적이다.
윤활유사업은 윤활기유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되어, 전년 대비 366억원(7.8%) 증가한 5,0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비정유사업의 최대 실적 달성에 일조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전년 대비 832억원(79.1%) 증가한 1,8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정제마진의 강보합세 지속과 양호한 화학제품 스프레드 유지 등을 예상하며 2018년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을 매출 약 46조원, 영업이익을 3조 2,9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4분기 실적]

4분기 매출액은 국제유가 상승 및 석유제품 판매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약 11.6% (1조 3,606억원) 증가한 13조 1,1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제품 마진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1,184억원 감소한 8,452억원을 시현했다.
석유사업은 견조한 수요와 OPEC 감산기간 연장 등에 따른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허리케인 등으로 인한 글로벌 가동중단 이슈가 해소되며 정제마진이 소폭 하락해 전분기 대비 171억원 감소한 5,0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호조에 따른 수요 강세, 제한적 신규 정제설비 가동으로 인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정제마진은 전년도에 이어 양호한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화학사업은 신규 설비가동에 따른 수급 악화로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하면서 전분기 대비 632억원 감소한 2,6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규 설비가동에 따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견조한 수요 지속으로 올레핀, 아로마틱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윤활유사업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확대 노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6억원 증가한 1,45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향후 판매량 증대, 글로벌 최적운영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손익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개발사업은 페루 광구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36억원 증가한 1,737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 증가한 512억원을 달성했다.
소재사업은 일시적인 판매 감소로 전 분기 대비 71억원 감소한 164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전 세계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시장 2위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증설을 결정한 10, 11호기가 올해 1분기 중 가동하게 되면 기존대비 50% 증가한 연 3.6억㎡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향후 추가 증설을 통해 2020년까지 연 5억㎡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마켓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주당 1,6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2017년 연간배당은 전년 대비 25% 상승한 주당 총 8,000원을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간배당을 제외한 배당금은 주당 6,400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7,456억원으로 배당금 규모도 역대 최고다.

 

[첨부]

1. SK이노베이션 연간 실적 (K-IFRS기준)  (단위: 억 원)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매출액

468,265

395,205

483,563

658,607

660,393

733,300

영업이익

32,343

32,284

19,796

1,828

14,063

16,994

 

2. SK이노베이션 분기별 실적 (K-IFRS기준)    (단위: 억 원)

4Q 2016

3Q 2017

4Q 2017

YoY

QoQ

매출액

100,791

117,589

131,195

30.2%

11.6%

영업이익

8,492

9,636

8,452

0.5%

12.3%

 

3. 사업별 2017 연간 실적(K-IFRS기준)     (단위: 억 원)

석유사업**

화학사업

윤활유사업

석유개발사업

기타

매출액

333,368

93,392

30,474

6,358

4,673

468,265

영업이익

15,021

13,772

5,049

1,884

3,383

32,343

 

4. 사업별 4분기 실적(K-IFRS기준)   (단위: 억 원)

석유사업**

화학사업

윤활유사업

석유개발사업

기타

매출액

94,571

25,500

8,119

1,737

1,268

131,195

영업이익

5,093

2,628

1,457

512

1,238

8,452

 

※ 참고. 배당 History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기본배당

6,400

4,800

3,200

3,200

3,200

2,500

중간배당

1,600

특별배당

1,600

1,600

300

주당 배당금

8,000

6,400

4,800

3,200

3,200

2,800

총 배당액

7,456억원

5,965억원

4,474억원

2,983억원

2,983억원

2,6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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